박지원 비대위원장, 원내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박지원 비대위원장, 원내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
by 박영섭 2016.07.08
우리는 국회에서 어떻게 일을 하느냐로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 우리 국민의당은 이미 억울한 고등어, 삼겹살의 명예회복을 해 줄 미세먼지 종합대책, 그리고 어제는 대기업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지만, 억울하게도 언론에는 보도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거듭 우리 원내대표단과 정책위 여러분의 분발을 통해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자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국민의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하자고 각 당에 수차례 요청했다. 어제 정의당이 임시국회 소집을 하자고 화답했다. 그러나 국민의당과 정의당만으로는 임시국회 소집 요건에 미달하기 때문에 임시국회를 열 수가 없다. 이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의 요구에 응답해 줄 때가 되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7월 임시 국회를 열어야 세월호특조위 활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결산 심사, 그리고 추경안 심사 등을 심도 있게 할 수 있다.
어제 당정청 회의에서는 아직 제출도 되지 않은 추경안을 7월말까지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언제는 7월 임시국회를 거부하고, 이제 일방적으로 이런 이야길 하는지 당정청 회의 멤버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마침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총리에게 잘 하라고 이야기한 것은 국회를 대신해서 참으로 잘 한 말씀이다. 높이 평가한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이 국민의당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휴직 중인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에 대해서 결국 AIIB가 후임 부총재를 공모하기로 했다. AIIB 총재는 후임 부총재의 요건으로 ‘고도의 전문성과 직업윤리 갖춘 인물을 찾는 작업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홍기택 부총재는 대학 교수로 박근혜정부의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산업은행 회장을 거쳐 지난 2월 AIIB 부총재를 맡아 왔다. 박근혜정부가 국내 낙하산은 물론 이제 해외까지 낙하산 인사의 망신살을 당한 것이다. 정부는 한국인이 다시 선임되도록 하겠다고 하지만 AIIB의 지분이 우리 한국은 3.81%에 불과하고, 6.66%로 더 많이 갖고 있는 러시아가 부총재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과연 한국인 부총재의 임명을 장담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홍기택 부총재는 산업은행 부실 책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퍼주기 지원의 당사자다. 이러한 책임의 당사자인 홍기택 부총재가 어떻게 국내외 고위직에 연달아 승승장구할 수 있었는지 명확하게 밝히고 관계자를 문책해야 한다.
오늘 오후 2시에 비공식으로 저를 예방을 하겠다고 한 한민구 국방장관이 10시에 우리당을 예방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사드 배치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예상한다. 저와 우리 관계 의원들이 면담을 하고 거기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지만, 우리는 사드배치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
그리고 오전에 이창복 남측 6.15상임의장께서 저를 방문한다고 했다. 이창복 의장은 저와 8.15 남북공동 행사에 대한 의견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MB 비핵개방3000 5년,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3년, 망쳐버린 대북문제에 대해서 재야에서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이창복 의장과 의견을 교환함으로서 다시 한 번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의 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
어제 당정청 회의에서는 아직 제출도 되지 않은 추경안을 7월말까지 통과시키겠다고 했다. 언제는 7월 임시국회를 거부하고, 이제 일방적으로 이런 이야길 하는지 당정청 회의 멤버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마침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총리에게 잘 하라고 이야기한 것은 국회를 대신해서 참으로 잘 한 말씀이다. 높이 평가한다.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이 국민의당의 제안을 적극 수용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휴직 중인 홍기택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에 대해서 결국 AIIB가 후임 부총재를 공모하기로 했다. AIIB 총재는 후임 부총재의 요건으로 ‘고도의 전문성과 직업윤리 갖춘 인물을 찾는 작업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홍기택 부총재는 대학 교수로 박근혜정부의 인수위원회 위원으로 산업은행 회장을 거쳐 지난 2월 AIIB 부총재를 맡아 왔다. 박근혜정부가 국내 낙하산은 물론 이제 해외까지 낙하산 인사의 망신살을 당한 것이다. 정부는 한국인이 다시 선임되도록 하겠다고 하지만 AIIB의 지분이 우리 한국은 3.81%에 불과하고, 6.66%로 더 많이 갖고 있는 러시아가 부총재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과연 한국인 부총재의 임명을 장담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홍기택 부총재는 산업은행 부실 책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퍼주기 지원의 당사자다. 이러한 책임의 당사자인 홍기택 부총재가 어떻게 국내외 고위직에 연달아 승승장구할 수 있었는지 명확하게 밝히고 관계자를 문책해야 한다.
오늘 오후 2시에 비공식으로 저를 예방을 하겠다고 한 한민구 국방장관이 10시에 우리당을 예방하겠다고 연락이 왔다. 사드 배치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예상한다. 저와 우리 관계 의원들이 면담을 하고 거기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겠지만, 우리는 사드배치에 대해서 반대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힌다.
그리고 오전에 이창복 남측 6.15상임의장께서 저를 방문한다고 했다. 이창복 의장은 저와 8.15 남북공동 행사에 대한 의견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MB 비핵개방3000 5년, 박근혜 대통령의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3년, 망쳐버린 대북문제에 대해서 재야에서 통일운동을 하고 있는 이창복 의장과 의견을 교환함으로서 다시 한 번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정부의 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