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
by 교차로 박영섭기자 2016.12.02
국민의 모든 관심은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에 집중되어있다. 그리고 우리 국회에서는 탄핵안을 반드시 가결시키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야권균열의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 우리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또 저 자신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 국민의당은 야권공조를 통해서 박근혜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꼭 가결되도록 노력하겠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탄핵안은 상정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결에 목적을 둬야 한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200만 촛불의 민심과 국민의 분노를 보았다고 하면, 탄핵안에 동참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이라고 다시 한 번 간곡히 권한다. 특히 비박계 의원들은 “만약 박근혜대통령께서 4월말 퇴진을 하면, 탄핵에 동참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만약 박근혜대통령이 거부했을 때, 또 4월말까지 실질적으로 임기를 연기했을 때 오는 국정혼란을 어떻게 감수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국민의당은 정략적인 판단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지 않겠다. 또 어떤 대권후보의 유불리 때문에 여기와 연관시키지도 않겠다. 오직 국민의 분노와 불안을 제거하는데 노력하겠다.
우리 국민의당은 지금까지 어떤 정당보다도 가장 먼저 박근혜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당론으로 결정했고, 노력했다. 물론 야당 자체의 능력만으로는 가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끊임없이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과 접촉을 했고, 그 결과 충분히 가결할 수 있는 인원이 확보되었을 때, 우리는 박근혜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를 맞이했다. 저는 그때 “이게 함정이다”라고 가장 먼저 이야기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함정에 우리 스스로가 빠지게 되었다.
만시지탄이지만 오늘부터라도 심기일전해서 이러한 것을 극복하는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야3당과 공조하고, 계속해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 동참에 설득하겠다. 저 자신도 어제 오후부터 오늘까지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더 노력해서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탄핵안 가결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 저와 우리 국민의당은 죄송함을 거듭 표한다.
○ 박근혜대통령이 어제 오후,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대구 서문시장은 박근혜대통령이 어려울 때 항상 찾아서 열렬한 환영을 받고, 또 거기를 기점으로 해서 지금까지 정치를 해 왔다. 그러나 어제는 10여분 머물면서 상인회장 등을 만나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민들의 냉담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 수능이 끝나고 대학입시를 위해서 노력하는 학부모와 학생들, 또 대구 서문시장의 상인들도 많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재벌이 사준 말을 타고 이화여대를 합격하고, 어떤 학생은 이모를 잘 두어서 꼴찌가 연세대에 합격하는 모습을 보고 박근혜대통령에게 많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지금은 대한민국 전체가 서문시장이다. 서문시장이 화재로 시커먼 잿더미가 되었듯이, 국민들의 마음도 잿더미가 되었다. 국민을 분노하게 하고 불안하게 한 대통령이 무슨 지지세력 결집인가. 분노와 민심, 촛불은 시간이 지나도 꺼지지 않을 것이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의 기회다.
<추가발언>
오늘 우리 국민의당은 김기춘 前비서실장에게 30번째 바늘을 찔렀다. 세월호 사건에 더불어민주당 김현 前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박지원 등 야권 탄압을 실질적으로 김기춘 前비서실장이 지휘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잘 아시다시피 김기춘 前비서실장은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 때부터 40년간 지금까지 야당 탄압의 괴수이다. 따라서 검찰은 특검 수사 개시 전에 반드시 김기춘, 우병우, 그리고 뇌물을 받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구속수사 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를 하고 그 수사 결과를 특검에 넘겨야지, 준비기간 20일 동안이 있다고 해서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검찰은 야당 탄압의 괴수 김기춘 前비서실장을 구속수사해서 앞으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야당을 탄압하는 이런 씨앗을 반드시 제거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께서 야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의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야권공조를 위해서 오늘 야3당 원내대표 회담에 성실히 임해서 또 새로운 길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200만 촛불의 민심과 국민의 분노를 보았다고 하면, 탄핵안에 동참하는 것이 정의로운 일이라고 다시 한 번 간곡히 권한다. 특히 비박계 의원들은 “만약 박근혜대통령께서 4월말 퇴진을 하면, 탄핵에 동참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만약 박근혜대통령이 거부했을 때, 또 4월말까지 실질적으로 임기를 연기했을 때 오는 국정혼란을 어떻게 감수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주시기 바란다.
우리 국민의당은 정략적인 판단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지 않겠다. 또 어떤 대권후보의 유불리 때문에 여기와 연관시키지도 않겠다. 오직 국민의 분노와 불안을 제거하는데 노력하겠다.
우리 국민의당은 지금까지 어떤 정당보다도 가장 먼저 박근혜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당론으로 결정했고, 노력했다. 물론 야당 자체의 능력만으로는 가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끊임없이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과 접촉을 했고, 그 결과 충분히 가결할 수 있는 인원이 확보되었을 때, 우리는 박근혜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를 맞이했다. 저는 그때 “이게 함정이다”라고 가장 먼저 이야기했지만, 결과적으로 그 함정에 우리 스스로가 빠지게 되었다.
만시지탄이지만 오늘부터라도 심기일전해서 이러한 것을 극복하는데 모든 당력을 집중하고, 야3당과 공조하고, 계속해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탄핵 동참에 설득하겠다. 저 자신도 어제 오후부터 오늘까지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더 노력해서 국민 요구에 부합하는 탄핵안 가결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 저와 우리 국민의당은 죄송함을 거듭 표한다.
○ 박근혜대통령이 어제 오후,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대구 서문시장은 박근혜대통령이 어려울 때 항상 찾아서 열렬한 환영을 받고, 또 거기를 기점으로 해서 지금까지 정치를 해 왔다. 그러나 어제는 10여분 머물면서 상인회장 등을 만나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민들의 냉담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 수능이 끝나고 대학입시를 위해서 노력하는 학부모와 학생들, 또 대구 서문시장의 상인들도 많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재벌이 사준 말을 타고 이화여대를 합격하고, 어떤 학생은 이모를 잘 두어서 꼴찌가 연세대에 합격하는 모습을 보고 박근혜대통령에게 많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지금은 대한민국 전체가 서문시장이다. 서문시장이 화재로 시커먼 잿더미가 되었듯이, 국민들의 마음도 잿더미가 되었다. 국민을 분노하게 하고 불안하게 한 대통령이 무슨 지지세력 결집인가. 분노와 민심, 촛불은 시간이 지나도 꺼지지 않을 것이다. 아직 기회는 남아있다.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의 기회다.
<추가발언>
오늘 우리 국민의당은 김기춘 前비서실장에게 30번째 바늘을 찔렀다. 세월호 사건에 더불어민주당 김현 前의원,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 박지원 등 야권 탄압을 실질적으로 김기춘 前비서실장이 지휘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잘 아시다시피 김기춘 前비서실장은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 때부터 40년간 지금까지 야당 탄압의 괴수이다. 따라서 검찰은 특검 수사 개시 전에 반드시 김기춘, 우병우, 그리고 뇌물을 받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구속수사 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검찰이 철저하게 수사를 하고 그 수사 결과를 특검에 넘겨야지, 준비기간 20일 동안이 있다고 해서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검찰은 야당 탄압의 괴수 김기춘 前비서실장을 구속수사해서 앞으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서 야당을 탄압하는 이런 씨앗을 반드시 제거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촉구한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상호 원내대표께서 야3당 원내대표 회담을 제의했다는 보고를 받았다. 야권공조를 위해서 오늘 야3당 원내대표 회담에 성실히 임해서 또 새로운 길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