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당대회 당 죽느냐, 사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 죽느냐, 사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
by 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7.08.14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 죽느냐, 사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선거.... 치열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 협력해야”
“새 지도부 문재인정부에 협력 견제하고 대북 외교문제 주도해야”
“대선 패배에 책임지고 물러난 유일한 사람으로서 특정 후보 지지 반대 옳지 않아”
“안철수 출마, 전당대회 관심 유발...이언주 출마, 당에 생기 불어 넣은 효과도 있어”
“국민의당 이중대 캐스팅 보터 아닌 리딩 파티로 정국 주도해야...바른정당과 정책연합 및 연대 아닌 사안별 공조해야”
“새 지도부 문재인정부에 협력 견제하고 대북 외교문제 주도해야”
“대선 패배에 책임지고 물러난 유일한 사람으로서 특정 후보 지지 반대 옳지 않아”
“안철수 출마, 전당대회 관심 유발...이언주 출마, 당에 생기 불어 넣은 효과도 있어”
“국민의당 이중대 캐스팅 보터 아닌 리딩 파티로 정국 주도해야...바른정당과 정책연합 및 연대 아닌 사안별 공조해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국민의당의 이번 전당대회는 당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치러지는 선거”라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당원의 선택에 승복하고, 선출된 당 대표에게 적극 협력해서 당을 살려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박 전 대표는 오늘(8.14)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치열하게 경쟁해 그 선거 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더 큰 민주주의이고, 누가 당선되든 협력하는 것이 더욱 더 큰 민주주의라며” “새로 선출된 지도부는 문재인정부에 대해서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한 것은 박수를 치고, 잘못한 것은 지적하고 질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지금 미, 중, 러, 일 한반도 주변 4대 강국과의 외교 문제, 대북 문제 등이 큰 위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큰 틀을 보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반대할 것은 반대하고 질책할 것은 질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에 대해서 “저는 안 전 대표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후보 등록 전까지 여러 의견을 들어 출마를 반대했지만 이제 출마를 했고, 곧 투표가 있는데 이 문제를 더 이상 이야기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 당시 당 대표, 선대위원장인 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지금 선거 패배에 대해서 유일하게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제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의사를 활발하게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로 당이 깨지거나 일부 의원들이 탈당할 수도 있고, 안 전 대표가 그것을 감당하고도 출마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여러 의원들에게 확인을 해 본 결과 탈당과 분당, 당 해체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안 전 대표에게도 탈 호남 및 뺄셈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했더니, 안 전 대표도 ‘호남을 누가 버리느냐, 호남을 베이스로 외연을 확장하겠다, 뺄셈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안 전 대표가 당원과 국민의 민심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 전 대표 출마로 안 전 대표에 대한 지지와 반대로 전당대회가 흥미를 유발하게 되었고, 이언주 의원의 출마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저는 40대 젊은 여성의 도전이 우리 당의 전당대회에 생기를 돌게 만든 효과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국민의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당을 지키면서 이중대라는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캐스팅 보터가 아니라, 리딩 파티, 선도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고 문재인정부에 대해서 협력할 것은 협력을 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면서 그러한 견제를 할 때 자연스럽게 바른정당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바른정당과의 정책연합, 연대 등을 구체적인 일정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을 저는 반대하고, 이런 의미에서 지난 대선 때 단일화 이야기가 오고갈 때 정체성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특히 지금 미, 중, 러, 일 한반도 주변 4대 강국과의 외교 문제, 대북 문제 등이 큰 위기이기 때문에 이러한 큰 틀을 보면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반대할 것은 반대하고 질책할 것은 질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에 대해서 “저는 안 전 대표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에 후보 등록 전까지 여러 의견을 들어 출마를 반대했지만 이제 출마를 했고, 곧 투표가 있는데 이 문제를 더 이상 이야기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는 대선 당시 당 대표, 선대위원장인 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서 치러지는 선거”라며, “지금 선거 패배에 대해서 유일하게 책임을 지고 사퇴한 제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또는 반대 의사를 활발하게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출마로 당이 깨지거나 일부 의원들이 탈당할 수도 있고, 안 전 대표가 그것을 감당하고도 출마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여러 의원들에게 확인을 해 본 결과 탈당과 분당, 당 해체와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안 전 대표에게도 탈 호남 및 뺄셈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했더니, 안 전 대표도 ‘호남을 누가 버리느냐, 호남을 베이스로 외연을 확장하겠다, 뺄셈 정치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안 전 대표가 당원과 국민의 민심을 확인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 전 대표 출마로 안 전 대표에 대한 지지와 반대로 전당대회가 흥미를 유발하게 되었고, 이언주 의원의 출마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있지만 저는 40대 젊은 여성의 도전이 우리 당의 전당대회에 생기를 돌게 만든 효과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국민의당은 어떠한 경우에도 당을 지키면서 이중대라는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캐스팅 보터가 아니라, 리딩 파티, 선도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우리가 확실한 정체성을 가지고 문재인정부에 대해서 협력할 것은 협력을 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면서 그러한 견제를 할 때 자연스럽게 바른정당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라며 “바른정당과의 정책연합, 연대 등을 구체적인 일정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을 저는 반대하고, 이런 의미에서 지난 대선 때 단일화 이야기가 오고갈 때 정체성을 강조했던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