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통일시대를 잇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합의를 온겨레와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
6.15통일시대를 잇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 추진 합의를 온겨레와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
by 목포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8.03.07
어제(3월6일) 발표된 특사 방북 언론발표문에 따르면, 오는 “4월말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고, 그 이전에 “정상간 Hot Line(직통선)”을 개통하기로 했다 한다. 또한 북측의 분명한 한반도 비핵화 의지와 근거를 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문제 협의 및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해 미국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용의”와, “대화가 지속되는 동안 북측은 추가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전략도발을 재개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을 확약하였다고 한다. 더불어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 방문을 초청”하였다.
평화예향 목포의 제정당사회단체가 함께하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남본부 목포지부”는 강요된 전쟁과 분단대결의 위협과 소모를 없애고, 평화와 상생번영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이번 특사 방북 남북합의를 지역민과 온겨레, 전세계인들과 함께 열렬히 환영한다.
우리는 이번 남북합의가 온전히 이행되어, 이명박근혜의 국정농단에 의해 끊어진 6.15통일시대를 잇고, 강요된 분단선을 넘어 유라시아대륙까지 평화와 공동번영의 철길을 달리는 6.15통일열차가 한반도 남단 평화예향 목포에서 조기에 출발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요구하고 행동할 것이다.
첫째, 미국 트럼프 정부는 남북의 이같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 비핵화를 위한 노력과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저해하는 일체의 도발적 군사연습과 언행을 중단하고, 북미관계정상화를 위한 대화와 한반도 전쟁종식선언, 평화협정체결에 즉각 나서라!
둘째, 정부는 당국간 대화만으로는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을 정착시켜내는데 한계가 있음을 직시하고, 민간차원의 만남과 협력, 자발적인 민족공동체 의식이 확산, 심화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적극 조성하라!
셋째, 여야 정치권은 공멸의 전쟁과 소모적인 분단대결 상황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6.15남북공동선언 등 남북합의를 법제화하고, 국가보안법 등 평화통일을 저해하는 일체의 악법과 제도를 철폐, 개선하는데 자신의 책임을 다하라!
넷째, 우리 6.15목포지부는 5.18을 함께 겪고, 6.15를 함께 낳은, 6.15통일열차 출발지인 평화예향 목포사람들답게, 해마다 5.18~6.15기간동안 민관협력의 평화예향 특성화 사업을 집중 추진하며, 나아가 평화와 통일이 지역민의 생활 향상과 남북의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서남해안 농수산특산물을 북녘동포들과 전세계에 전하는 6.15통일열차를 지속적으로 출발시켜 나갈 것이다.
2018년 3월 7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전남본부 목포지부 (상임대표 최태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