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촛불혁명, 평화회담... 전남 아이들에 제대로 된 역사교육 강화해야
오월, 촛불혁명, 평화회담... 전남 아이들에 제대로 된 역사교육 강화해야
by 목포교차로 2018.05.18
고석규 전라남도교육감 예비후보가 18일 5.18광주 망월동 국립묘지에서 거행된 ‘제 38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고 예비후보는 “오늘 기념식에 와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분노와 정의가 ‘그날 그곳’에 있었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5.18의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그 가치를 폄훼 또는 지역화하려는 움직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오월의 함성은 지난 겨울 전국을 밝힌 촛불혁명으로 부활했고, 올 4월27일 남북평화회담으로 이어졌다”면서 “오월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및 특별법 개정, 오월정신의 전국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우리 전남 아이들이 진정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국립목포대 교수 재직당시인 2016년 출간한 그의 저서 ‘한국사 속의 한국사3’을 통해 ‘오월 그날’을 정의하면서 ‘5.18의 지역화’를 경계한 바 있다.
‘... 광주민중항쟁이라고도 불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18일부터 5월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김대중 석방,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비상계엄 해제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운동이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내에서 5.18은 아직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호남이란 지역적 사건으로 축소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 지역감정에 매몰될 때 역사가 얼마나 왜곡될 수 있는 것인가를 우리는 5.18의 역사에서 잘 알 수 있다.’
고 예비후보는 “오늘 기념식에 와서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분노와 정의가 ‘그날 그곳’에 있었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5.18의 역사적 진실을 외면하고 그 가치를 폄훼 또는 지역화하려는 움직임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오월의 함성은 지난 겨울 전국을 밝힌 촛불혁명으로 부활했고, 올 4월27일 남북평화회담으로 이어졌다”면서 “오월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및 특별법 개정, 오월정신의 전국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우리 전남 아이들이 진정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국립목포대 교수 재직당시인 2016년 출간한 그의 저서 ‘한국사 속의 한국사3’을 통해 ‘오월 그날’을 정의하면서 ‘5.18의 지역화’를 경계한 바 있다.
‘... 광주민중항쟁이라고도 불리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18일부터 5월27일까지 광주시민과 전라남도민이 중심이 되어 김대중 석방,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비롯한 신군부 세력의 퇴진 및 비상계엄 해제 등을 요구하며 전개한 민주화운동이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국내에서 5.18은 아직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호남이란 지역적 사건으로 축소되는 경향이 없지 않다. 지역감정에 매몰될 때 역사가 얼마나 왜곡될 수 있는 것인가를 우리는 5.18의 역사에서 잘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