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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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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유엔 명품연설, 미국, 북한, 세계 설득하는 금세기 최고 외교”

“문재인 대통령 유엔 명품연설, 미국, 북한, 세계 설득하는 금세기 최고 외교”

by 목포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8.09.27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미국 보복 감당할 수 없다, IMF 가입 의사’ 전달 등 남북 두 정상 오랜 대화로 강한 신뢰 입증한 것”“2차 북미정상회담, 10월말, 판문점 출퇴근 회담으로 열릴 수도 있어...문재인 대통령 한번 더 손흥민 되어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합의 만루홈런 쳐야”
“종전선언, 중국 빠지고 남북미 사실상 합의해 미국 국내 설득 절차에 들어 간 것”
“문재인 대통령 아베 만나 화해와 치유 재단 정리 통보 통쾌”
“친박, 황교안 당 대표 출마 권유.. 국정농단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
“한국당 인적 쇄신, 김병준 욕심에 타이밍 놓쳐 지지율 하락 만회하기 위한 것”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유엔총회 연설은 명품 연설이고, 지금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와 메시지가 뉴스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단군 이래 우리의 외교가 국제사회에서 독무대로 주름잡는 것은 처음”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9.27) 아침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북한 선택에 국제사회가 답할 차례, 김정은의 결단이 옳다는 것을 미국이 확인해 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동시에 북한에게도 국제사회가 길을 열면 북한 역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아우르는 것은 금세기 최고의 외교”라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서 평양정상회담 합의문과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던, 북한의 IMF 가입 의사, 그리고 김정은이 ‘우리가 약속을 안 지켰다가 미국의 보복을 어떻게 감당하느냐’는 말을 미국에 전하는 것을 보면서 남북 두 정상이 참으로 많은 만남을 했고 얼마나 신뢰가 쌓였으면 저러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달할 수가 있을까 생각했다”며 “제가 평양 남북정상회담이 미국을 움직였기에 대성공이라고 했는데 이제 폼페이오 방북과 2차 북미정상회담이 가시화되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차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장소’를 묻는 질문에 “아직 정상회담 장소 및 일정이 실무자 선에서 확정된 것이 없다고 알고 있지만 11월 미국 중간선거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10월 말 정도에 열리지 않을까 생각하고, 장소는 김정은이 워싱턴에 가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다면 제가 1차 북미정상회담의 최적지라고 한 판문점이 될 가능성도 있다”며 “그렇게 되면 트럼프는 서울에서, 김정은은 개성에서 출퇴근 정상회담을 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는 지금까지는 완전히 성공했고, 대통령께서 이제 이승우, 황의조에게 어시시트를 하는 손흥민의 역할을 한번 더 해서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트럼프가 비핵화에 합의하면 만루홈런을 치는 것”이라며 “제가 볼 때 종전선언은 이미 중국이 한발짝 빠져주고, 남북미 간에 합의가 사실상 다 되었고 미국인들을 설득하는 과정에 들어 간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 및 ‘광화문 광장 방탄 유리 대중 연설’ 가능성에 대해서 “김정은의 서울 답방은 있을 것이고, 한라산 방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에 북한 주민과 악수도 하고 대동강수산물 시장에 가서 식사를 한 것처럼 김정은도 이에 상응한 일을 하실 분이고, 또 방탄 유리 대중 연설도 교황은 물론이고 트럼프도 자신 소유의 골프장에서 그렇게 하고 골프를 관람한 전례가 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고 만약 그렇게 한다면 다 이해할 것인데 그것은 어디까지 김정은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아베를 만나 화해 치유 재단을 정리하겠다고 한 것도 참으로 잘 한 일인데 한국당이 그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직도 친일 세력들이 있다는 증거”라며 “한국당 일부 친박 세력들이 황교안 대행에게 당 대표에 출마하라고 권유했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그것에 앞서 철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한국당에서 인적 쇄신 움직임이 있는데 왜 지금이냐‘는 질문에 “김병준 위원장이 자기 욕심에 인적 청산을 하지 않고 어물어물하면서 세월이 가고 지금 지지도가 오르지 않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