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국 중간선거 지렛대 삼아 정상회담 조건 등 트럼프 압박 중
“북한, 미국 중간선거 지렛대 삼아 정상회담 조건 등 트럼프 압박 중
by 목포교차로신문 나정권기자 2018.10.11
미국 중간선거 지렛대 삼아 정상회담 조건 등 트럼프 압박 중... 트럼프 중간선거 직전 직후 개최 등 여러 계산 중”“북미정상회담 중간선거 이후 가능성 높지만 언제든 바뀔 수 있어”
“북측 관계자, ‘개성공단 당장 가동해도 문제없도록 자신들의 전기로 보수했다’”
“북미정상회담 끝나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백두산 관광 가능할 것”
“교황 방북 제안,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고 김정은 흔쾌히 수락했을 것”
“교황은 평화 그 자체, 방북 성사되면 한반도 비핵화, 평화에 큰 역할 하실 것” “김희중 대주교, ‘프란치스코 교황 한반도 평화 위해 늘 기도하시고 북핵 문제 큰 관심’... 방북 성사 가능성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북측 관계자, ‘개성공단 당장 가동해도 문제없도록 자신들의 전기로 보수했다’”
“북미정상회담 끝나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 재개, 백두산 관광 가능할 것”
“교황 방북 제안,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고 김정은 흔쾌히 수락했을 것”
“교황은 평화 그 자체, 방북 성사되면 한반도 비핵화, 평화에 큰 역할 하실 것” “김희중 대주교, ‘프란치스코 교황 한반도 평화 위해 늘 기도하시고 북핵 문제 큰 관심’... 방북 성사 가능성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해서 “미국 중간선거 이전으로 생각했지만 북한이 중간선거를 지렛대로 트럼프에게 압박과 조건을 많이 걸고 있는 것 같다”며 “그래서 트럼프도 여러 계산을 해 보고 중간선거 직후에 하겠다고 발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10.11)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북한이 미래의 핵인 영변 핵 시설 폐기 의향은 물론 현재 핵 중 ICBM에 대한 폐기 정도는 이미 약속했을 것이고, 그 대가로 종전선언 보다는 경제 재제 해제를 요구하고 있을 것”이라며 “미국 입장에서 이것을 해 주면 중간선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계산해 보고, 국민, 언론과 의회, 오피니언 리더들이 당장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러한 것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말을 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도 마찬가지이고 트럼프도 여러 계산하면서 중간선거 이전 북미정상회담이 순기능은 물론 역기능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중간선거 이후가 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협상은 자신에게 유리하면 바꾸는 것이고 마지막 순간에는 어떻게 결정이 날지는 알 수 없다”면서 “두 정상이 달리는 호랑이 등에서 떨어지지 말고, 김정은이 더 감동적인 제안을 해 주는 것이 트럼프를 살려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개성공단에 물 공급 등 연내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이번에 방북했을 때에도 북측 인사로부터 ‘남한에서는 우리가 전기가 없어 기계를 방치했다고 하지만 우리 전기로 다 보수해 놓았고, 지금이라도 당장 가동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평양의 거리 상태, 백두산 일원의 경제 상태를 보더라도 그 정도는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에서 결론이 나면 트럼프가 최소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은 할 수 있도록 제재를 완화할 것이고, 백두산관광도 북한이 그렇게 좋게 정비를 해 놓았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는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교황 방북 전망과 관련해 “과거 김대중 대통령 때도 김수환 추기경의 방북을 위해 저도 노력했고, 북한이 실제로 초청하려고 해서 천주교 측과도 접촉을 했지만 의전 등의 이유로 잘 안 된 것으로 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에 방북할 때 김희중 주교회의 의장께서 동행하셨는데, 대통령께서 교황 초청 말씀을 하시고 김정은이 흔쾌히 동의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교황은 그 자체로 평화이기 때문에 교황께서 방북을 하시게 된다면 북한은 물론 한반도 평화, 비핵화를 위해서도 엄청난 역할을 해 주실 것이고 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늘 기도하시고,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김희중 대주교님으로부터 들어 왔다”며 “교황의 방북이 성사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만약 성사된다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 획을 긋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치권 정계 개편 전망과 관련해서 “한국당은 내년 전당대회를 두고 지금부터 내분으로 들어 갈 것이고, 바른미래당은 보수 통합전대를 하게 된다면 전대 또는 그 이전에라도 유승민 전 대표는 진보와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당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국민의당 출신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그 쪽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정계 개편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계 개편의 결말이 양당제가 될지, 다시 제3지대로 모이게 될지는 모르지만 과거와 달리 안철수라는 확실한 대권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제3당, 다당제 등 또는 양당제로 회귀하려는 지는 지금은 예상키 어럽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도 마찬가지이고 트럼프도 여러 계산하면서 중간선거 이전 북미정상회담이 순기능은 물론 역기능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현재로서는 중간선거 이후가 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지만 협상은 자신에게 유리하면 바꾸는 것이고 마지막 순간에는 어떻게 결정이 날지는 알 수 없다”면서 “두 정상이 달리는 호랑이 등에서 떨어지지 말고, 김정은이 더 감동적인 제안을 해 주는 것이 트럼프를 살려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개성공단에 물 공급 등 연내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이번에 방북했을 때에도 북측 인사로부터 ‘남한에서는 우리가 전기가 없어 기계를 방치했다고 하지만 우리 전기로 다 보수해 놓았고, 지금이라도 당장 가동시킬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평양의 거리 상태, 백두산 일원의 경제 상태를 보더라도 그 정도는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북미정상회담에서 결론이 나면 트럼프가 최소한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은 할 수 있도록 제재를 완화할 것이고, 백두산관광도 북한이 그렇게 좋게 정비를 해 놓았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는 안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교황 방북 전망과 관련해 “과거 김대중 대통령 때도 김수환 추기경의 방북을 위해 저도 노력했고, 북한이 실제로 초청하려고 해서 천주교 측과도 접촉을 했지만 의전 등의 이유로 잘 안 된 것으로 안다”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에 방북할 때 김희중 주교회의 의장께서 동행하셨는데, 대통령께서 교황 초청 말씀을 하시고 김정은이 흔쾌히 동의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교황은 그 자체로 평화이기 때문에 교황께서 방북을 하시게 된다면 북한은 물론 한반도 평화, 비핵화를 위해서도 엄청난 역할을 해 주실 것이고 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늘 기도하시고, 북한 핵 문제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말씀을 김희중 대주교님으로부터 들어 왔다”며 “교황의 방북이 성사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고, 만약 성사된다면 문재인 대통령께서 한 획을 긋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치권 정계 개편 전망과 관련해서 “한국당은 내년 전당대회를 두고 지금부터 내분으로 들어 갈 것이고, 바른미래당은 보수 통합전대를 하게 된다면 전대 또는 그 이전에라도 유승민 전 대표는 진보와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당으로 가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국민의당 출신 바른미래당 의원들은 그 쪽으로 갈 수 없기 때문에 정계 개편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정계 개편의 결말이 양당제가 될지, 다시 제3지대로 모이게 될지는 모르지만 과거와 달리 안철수라는 확실한 대권주자가 없는 상황에서는 제3당, 다당제 등 또는 양당제로 회귀하려는 지는 지금은 예상키 어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