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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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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사보임, 원내대표가 요청하면 국회의장이 허가해 주는 것이 관례

“위원 사보임, 원내대표가 요청하면 국회의장이 허가해 주는 것이 관례

by 목포교차로 나정권기자 2019.04.25

사보임, 원내대표가 요청하면 국회의장이 허가해 주는 것이 관례... 한국당 검경소위 위원도 최근 사보임”“사개특위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하루 이틀 냉각기 가지고 열릴 수도 있어”
“국회 개판 되었다는 국민 비판, 존경의 대상 국회의장 공격 바람직하지 않아”
“황교안, 문재인정부 민생문제 공격했으면 국민이 다시 봤을 것... 자신들이 혐오하는 운동권식 과거 투쟁방식 답습하고 있어”
“김정은 방러, 하노이 이후 내부 체제 정비하고 배후 세력 지원 강화하는 중”
“푸틴, 국제무대 위상 강화 위해 비핵화 6자회담 제안하고 경제 지원할 것”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자당 소속 상임위원 및 특별위원의 사보임을 국회의장에게 요청하면 국회의장이 그대로 해 주는 것이 관례”라며 “최근 사개특위 검경소위에서도 자유한국당 이장우 위원이 들어 왔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4.25) tbs-R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서 “제가 헌정 사상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원내대표를 세 번 해 봤는데 원내대표는 자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임명권, 상임위원 배정권, 특위위원 임명 사임하는 권한이 있다”며 “오늘 중으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위원 사보임 서류를 팩스 등으로 보내고 국회의장이 결재하면 사보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 정개특위는 일정이 잡혔다고 하는데 현재 사개특위는 아직까지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다”며 “오늘 정개특위를 먼저 열고 하루 이틀 정도 냉각기, 숙려기간을 가질 수도 있는 등 오늘 사개특위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제가 페이스 북에 진돗개 11마리와 세퍼드 11마리가 축구시합을 하면 누가 이기냐고 글을 올렸는데, 지금 국회는 국민들로부터 x 판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싸다”며 “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이 민생 경제에 등한시 한다는 공격을 하면 국민이 지지할 텐데 존경의 대상인 국회의장을 밀어붙이고 성추행했다고 공격하기 때문에 비난을 받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그들이 증오하는 운동권식 과거 투쟁을 똑같이 답습하기 때문에 황 대표에 대해서 뭔가 새로운 기대했던 국민들도 ‘역시나’ 하며 실망하고 있다”며 “그런 식의 투쟁은 진보가 훨씬 더 잘 한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패스트 트랙이 되면 바른미래당의 미래는 어떻게 되느냐’는 질문에 “일단 루비콘 강은 건넌 것 같지만 27일 유승민 대표가 중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하지만 저는 유승민 대표 등이 탈당하지 않고 오히려 손학규 대표 등의 탈당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여기에 안철수 전 대표까지 돌아오면 두 사람이 바른미래당에서 계속 둥지를 틀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손학규 대표에게 하루속히 결단을 해야 한다, 안철수 전 대표가 오기 전에 속히 결단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유승민 전 대표는 총선과 대선을 생각할 때 바른미래당에 계속 남아 있다가 총선 막판 즈음해서 한국당과의 통합 또는 연합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며 “그러한 상황까지 손학규 대표 등이 당에 남아서 싸운다고 뭐가 되겠느냐”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서 “하노이 회담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기 체제를 정비하고 중국, 러시아 등 배후 세력을 강화하고 있는 중”이라며 “인민들에게 미국에게도 우리에게는 시진핑, 푸틴이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기 위한 방문”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김정은 입장에서는 미국의 제재 압박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지원만으로는 안 되기 때문에 러시아와 경제 협력 등 관계도 확실하게 해 놓자는 측면도 있다”며 “푸틴도 트럼프의 말에 노를 강하게 해 온 거의 유일한 지도자로서 세계무대에서 러시아의 입장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 6자 회담으로 비핵화 문제를 풀자고 제안도 하고 경제 협력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