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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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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총선 선거구 큰폭 변화"

"전남 총선 선거구 큰폭 변화"

by 윤시현기자 2009.05.26

강진, 완도 인접군에 통합....총선구도 급변국회는 지난 22일 본회의를 열고 18대 총선에서 전남지역 선거구를 1개 줄이기로 확정함에 따라 지역 정가가 파장이 일고 있다.국회에서 전남지역 선거구를 1개 줄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18대 국회에서의 전남은 13개에서 12개로 의석수가 줄었다.

전남지역 선거구는 인구 하한선이 무너진 영광·함평과 강진·완도의 지역구 조정으로 상당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확정안은 이에앞서 지난 21일 국회 정치관계법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논란 끝에 ‘공직선거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한 수정안’을 의결하고 국회에 상정해 확정하게 됐다.

개편된 확정안에 따르면 18대 국회 국회의원 의석수는 현행 299석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 정수를 현재보다 2명 늘어난 245명으로 정하고 비례대표 의원 수를 2명 줄여 54명으로 확정됐다.

또 인구 하한선은 10만4천 명으로, 인구 상한선을 31만2천 명으로 확정, 최대 선거구와 최소 선거구의 인구 비율을 3대1 범위 내로 설정했다.

특히, 정개특위에서는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선거구 획정안을 존중하되 기존에 형성된 선거구를 최대한 유지한다는데 여·야가 의견을 함께 했다.

전남에서는 통폐합이 거론됐던 여수가 현행 2개의 선거구를 유지하게 됐으나, 인구 하한선이 무너진 영광·함평과 강진·완도의 지역구 조정으로 17대 국회에 비해 1석이 줄어든 12개의 의석을 확보하게 됐다.

전남지역 지역구는 ▷목포시 ▷여수 갑 ▷여수 을 ▷광양시 ▷순천시 ▷담양·곡성·구례 ▷함평·영광·장성 ▷해남·진도·완도 ▷장흥·영암·강진 ▷무안·신안 ▷고흥·보성 ▷나주·화순 등12개구로 재편됐다.

지각변화를 피할 수 없게된 전남지역 입지자들은 ‘농촌지역의 형평을 무시한 획일적인 개편’이라는 비난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나라당의 안이 수용됐다는 면을 들어 통합민주당내의 정개특위 소속 의원들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질 것으로 보여 여파가 상당할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다.

특히 해남·진도·완도의 지역구는 한 개의 선거구로 유지하기에는 인구나 면적 면에서 상당한 무리가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강진·완도를 비롯해 해남, 진도, 함평, 영광 등 선거구가 재조정된 지역은 입지 예비후보들이 출마여부마저 재론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강진·완도 출마예정자들은 선거구가 사라진 꼴이 됐다.

한편, 전국적으로 18대 의원정수는 지역구 의원이 기존 243명에서 245명으로 2명이 늘고, 비례대표는 56명에서 54명으로 두명이 줄게 된다.

국회 정개특위 관계자는 “지역구가 붕괴되거나 분구가 되지 않은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으나 여·야의 합의 처리가 이뤄졌다는 점에서 변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며 “22일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일부 반대 의견이 나올 수 있으나 대세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