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목포 이상열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목포 이상열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by 이규만, 최영철, 장우성, 강선홍, 김일호기자 2009.05.26

공천탈락 이상열의원 "시민의 공정한 심판 받아 되돌아갈 것" 24일 민주당 공천탈락 이상열의원, 탈당후 무소속 출마 선언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목포 이상열의원이 목포시민에게 직접 심판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24일 이상열의원은 "정치적 음모와 술수,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공천, 구태정치, 가신정치와 정면으로 승부하겠다. 당의 쇄신공천을 빙자한 마녀사냥식 부당한 공천 배제 결정에 대해 승복할 수 없으며 지난 4년간 목포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초심으로 성실하게 일해 온 의정활동에 대해 직접 목포시민에 심판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이상열 국회의원(목포) ©신안신문특히 이상열의원은 "지역구 의원 5석 비례대표 4석 뿐인 초라해진 미니정당 민주당을 재건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기획조정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대변인, 전남도당위원장, 정책위 의장 등 힘들고 어려운 당직을 도맡아 일했고 때로는 두 개, 세 개의 당직을 겸직하며 오직 민주당의 존립과 재건을 위해 열정을 다 바쳤으나 공천탈락 명단에 포함될 수 있는지 언론인은 몰론 국회 주변에서도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의 재건을 위해 음지양지 가리지 않고 불철주야 열심히 일해 온 죄 밖에 없는데 각종 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국내 MBC, KBS 등 중앙과 지방방송국을 망라하여 각 당 대표가 참석하는 TV토론회와 시민단체의 토론회에서 민주당의 정책과 입장을 성실히 대변해 왔다"고 항변했다.

즉, 국회에서는 12개의 특별위원회와 11명의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대법관, 헌법재판관 등), 의정활동 45개월 동안 100회가 넘는 각종 TV토론과 인터뷰,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민주당을 대변하는데 열정을 다 바쳤으나 이제 와서 국회 출석률이 낮다는 이유로 공천에서 배제했다면서 매우 부실하고 상식에 어긋난 기준으로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마치 의정활동 전반이 안 좋은 것으로 호도하고 언론에 흘려 여론재판을 하는 것은 마녀사냥식 공천으로 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이상열의원 무소속 출마 선언 ©이규만이상열의원은 또한 "지난 2007년 4·25 재·보선에서 김홍업 의원의 공천을 반대한 것은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모든 당원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원칙과 소신으로 당시 공직후보자추천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 것은 김홍업의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 때문이 아니며 민주당을 지켜온 당원의 뜻을 받들어 원칙과 소신에 따른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부정비리전력자로 공천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했던 인물이 무소속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방관할 수 없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박지원 전 실장을 겨냥했다.

그는 "4.9 총선을 앞두고 지역신문과 중앙언론은 물론 각종 여론조사에서 저는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줘본 적이 없으나 공천에서 배재됐다. 호남의 정치 1번지 목포에서 동교동 가신정치의 부활을 그냥 용인할 수는 없다"면서 "(박지원 전 실장이) 법원에서 개인비리로 판명받은 바 있는 사안을 누명이라며 목포시민에게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하나 이는 아직도 막대기만 꽂으면 당선이라는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고 비난했다.

이상열의원은 "자신의 개인비리를 남북정상회담의 후속조치라며 미화시키고 명예회복을 주장하는 후보는 아직도 구태정치를 벗어나지 못한 채,줄세우기·세몰이 정치로 목포시가 혼란에 빠지고 있다"면서 정종득 목포시장은 시정운영의 최고 책임자로서 선거에서 엄정한 중립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상열의원은 이어 공약사항으로 신·구도심의 균형발전으로 골고루 잘사는 목포 건설, 무안반도 통합으로 인구 100만의 광역도시 건설로 환황해 경제권의 물류 중심도시 건설, 대불산단의 활성화와 구도심 공동화 현상 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총선특별취재단=이규만, 최영철, 장우성, 강선홍, 김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