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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목포 총선 단일화 정영식후보 확정

목포 총선 단일화 정영식후보 확정

by 신안신문 2009.05.26

이상열, 후보 사퇴후 선대본부장 맡기로...총선 중대 국면 선거 막판 무소속후보와 통합민주당 후보간 후보단일화를 놓고 여론조사를 실시했던 목포에서 통합민주당 정영식후보가 단일화 후보로 확정돼 목포 총선이 중대국면에 접어들었다.

4.9 총선을 불과 5일 앞둔 지난 4일 오후 4시 목포 통합민주당 정영식후보와 무소속 이상열후보는 무소속 박지원후보의 상승세가 지속되자 이를 견제하기 위해 목포시의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 목포시민들이 더 이상 동교동계 세습정치의 희생양이 되선 안된다 " 며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하루만에 정영식후보가 확정된 것이다.
▲ 정영식후보로 확정되자 두 후보가 손을 잡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했다. © 편집국 정영식 후보와 이상열 후보는 후보단일화의 가교역할을 담당했던 문익주 전남시민단체협의회 공동의장을 비롯 이호균 전남도의원, 배종범 목포시부의장, 고경석 목포시의원, 강성휘 목포시의원, 조성오 목포시의원,박정훈 목포시의원, 윤양덕 목포시의원, 한정훈 목포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5일 오전 10시 30분 목포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후보단일화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4일 후보단일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한대로 양후보는 기자회견석상에서 문익주 공동의장이 밀봉된 여론조사 결과를 개봉하고 정영식후보의 손들 들어줬다.

양 후보는 후보단일화 합의문의 정신대로 한나라당을 견제할 수 있는 강력한 야당을 세우는데 적극 협력하고, 더 이상 목포를 세습정치의 희생양이 되지 않도록 모든 기득권을 버리고 대승적 관점에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앞줄 좌측부터 정영식, 이상열, 문익주 © 편집국 여론조사는 4월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해 밤 9시경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양후보는 단일후보 결정 이후 5일 오전 11시 유달산 체육공원 일대에서 나란히 식목일 행사에 참석하며, 이상열후보는 후보 사퇴와 함께 정영식후보 선대본부장을 맡아 합동유세 등의 일정을 함께 진행한다. 통합민주당 기호 1번 정영식후보는 " 이번 선거의 승리는 확실해졌다. 이상열후보가 깨끗하게 결과에 승복하고 어려운 결단을 내려줘서 감사한다 " 면서 " 비리로 구속된 바 있는 부정부패후보는 목포에서 발을 붙일 자리가 사라졌다. 민주당을 살리자는 세력과 자기가 살자고 민주당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친 세력이냐 선택의 갈림길에 서있다 " 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목포 총선은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지원후보와 통합민주당 정영식후보간의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치열한 혈전이 예상된다.

이번 선거는 차기 시장후보를 둘러싼 대리전 성격도 있는데 황정호도의원과 김영수시의원 등 10여명의 시.도의원들이 박지원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박지원후보를 노골적으로 지원하다 선거개입 혐의로 정종득 목포시장이 지난 3일 민주당 정영식후보측에 의해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되기도 하는 등 2년후 단체장 선거와 공천 등을 겨냥한 지역정가의 행보가 주목된다.

이와 반면 차기 시장을 노리고 있는 이호균 전남도의원의 경우 정영식후보를 지원하고 있는 등 차기시장과 시.도의원 출마 등을 놓고 벌써부터 복잡한 정치적 이해득실 등 물밑 신경전도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