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목포지역위원장 추천서 ‘해프닝’
민주 목포지역위원장 추천서 ‘해프닝’
by 이규만기자 2009.05.26
▲ 지난 4.9 총선을 앞두고 3월 26일 정영식후보 선대위 발대식에서 황호순후보와 정영식후보, 최인기 대표(좌측부터) ©편집국 통합민주당이 7· 6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목포는 정영식 전 국회의원 후보와 정종득 목포시장이 공모에 나설것으로 보여 지역정가의 눈길이 쏠리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지난 27일 이런 가운데 지난 4.9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하고 박지원 당선자를 지원했던 무소속 김영수 시의원이 정종득 시장의 지역위원장 추천서를 들고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요구해 구설수에 올랐다.
추천서의 서명 요구에 대해 목포시의회 모 의원은 “마치 시장 사람인지 아닌지 check하는 것 같아 마음이 매우 불편했다”고 말했다.
추천서의 서명 요구에 대해 목포시의회 모 의원은 “마치 시장 사람인지 아닌지 check하는 것 같아 마음이 매우 불편했다”고 말했다.

▲ 정종득 목포시장 ©편집국 이에 대해 무소속 김영수 시의원은 “의원으로서 할 사람은 하고 안할 사람은 안했다”면서 “추천서가 알고보니 공모시 제출하는 공식서류가 아니다고 해서 의원 17~18명 받다가 안하기로 했다”고 철회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중앙당 박영중 부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추천서는 공식서류가 아니기에 (들어오더라도) 다 빼버린다‘고 밝혔다.
박 부장은 이어 “모든 후보자의 추천서를 넣을 수 없다”면서 “지난 총선때도 정식 서류외에는 받지 않았으며 제출된 모든 정식 서류는 자료집으로 제본해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총선 때 해당행위자 처리 쟁점 촉각...2010 지방선거 변수도
목포지역위원장 자리는 정영식 전 국회의원 후보와 정종득 목포시장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여지며 누가 위원장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2년 뒤인 2010년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의 공천에 이해득실이 걸려 있어 내부적으로 치열한 싸움이 전개될 전망이다.
박 부장은 이어 “모든 후보자의 추천서를 넣을 수 없다”면서 “지난 총선때도 정식 서류외에는 받지 않았으며 제출된 모든 정식 서류는 자료집으로 제본해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 제출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총선 때 해당행위자 처리 쟁점 촉각...2010 지방선거 변수도
목포지역위원장 자리는 정영식 전 국회의원 후보와 정종득 목포시장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여지며 누가 위원장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2년 뒤인 2010년 시장과 도의원, 시의원의 공천에 이해득실이 걸려 있어 내부적으로 치열한 싸움이 전개될 전망이다.

▲ 박지원당선자 ©박지원당선자측 제공 정영식 전 국회의원 후보자가 위원장이 되면 당헌.당규상 임기 2년이 보장돼 있어 공천권을 행사하는데 일정한 권한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으므로 지난 총선에서 해당행위를 한 현직 의원들의 정리작업이 어떤식으로든 이루어질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반면 정종득 시장이 위원장이 되면 박지원 당선자가 전당대회후 복당이 된 후 자연스럽게 위원장 자리를 박 당선자에게 넘겨주면서 2010년 지방선거에서 3선 고지를 선점할 수 있으며 총선때 해당행위을 하면서까지 박 당선자를 도왔던 황정호 도의원과 일부 시의원들은 한시름을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지역위원장을 서로 자기 사람으로 세울려고 또 한바탕 전쟁을 치를 것으로 지역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전남지역에서 지역위원장을 새로 선정해야 할 선거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목포를 비롯해 해남·완도·진도와 무안·신안 등 3곳이다.
전남지역에서 지역위원장을 새로 선정해야 할 선거구는 지난 4월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된 목포를 비롯해 해남·완도·진도와 무안·신안 등 3곳이다.

▲ 4.9 총선 당시 무안.신안 이윤석 예비후보와 황호순 예비후보 ©신안신문 통합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지역위원장은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돼 있다. 하지만 선정 결과 지역위원장 후보가 2명 이상 일 때는 해당 선거구 당원대회에서 비밀투표를 통해 최다 득표자를 선정하게 돼 있다.
한편 4.9총선에서 무소속 이윤석후보가 현역 김홍업의원을 물리쳐 파장이 컸던 무안.신안에서는 황호순 전 국회의원후보가 지역위원장 선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편 4.9총선에서 무소속 이윤석후보가 현역 김홍업의원을 물리쳐 파장이 컸던 무안.신안에서는 황호순 전 국회의원후보가 지역위원장 선점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