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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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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도비 예산 '부익부 빈익빈'

전남 국.도비 예산 '부익부 빈익빈'

by 이학수기자 2009.05.26

신안이 구례보다 3배, 박탈감 고조 ‘대책 절실’

최근 3년간 전남 중남부권에 대한 국.도비 예산지원이 서남권의 60%수준에 그치는 등 특정지역에 집중되어 지역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일선 시군 중에서는 구례군이 1천486억원으로 예산 지원이 가장 적었으며 신안은 4천231억원으로 가장 많아 지자체간 격차는 더욱 큰 차를 보여 상대적 박탈감이 커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전남도의회 민주당 소속 신윤식 의원(고흥2)은 24일 도정질의에 앞서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최근 3년간 국.도비 지원사업 권역별 내역'을 공개했다.

권역별 지원 내역에 따르면 서남권(목포.해남.영암.무안.진도.신안)이 1조9천2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 근교권(나주.담양.곡성.화순.함평.영광.장성)은 1조6천890억원, 동부권(여수.순천.광양.구례.고흥) 1조5천84억원이었다.

이에 비해 중남부권(보성.장흥.강진.완도)은 1조1천989억원에 불과, 서남권보다 무려 7천억원이 적은 63% 수준에 그쳤다.

일선 지자체 별로 3천억원 이상 지원을 받은 곳은 △신안(4천231억원)△여수(3천800억원) △순천(3천734억원)△고흥(3천595억원)△해남(3천557억원)△보성(3천215억원)△나주(3천91억원)△목포(3천23억원) 등 8곳이었다.

반면에 2천억원 이하는 △구례(1천486억원) 한 곳 뿐이었으며 △담양과 곡성, 광양, 화순, 장성도 2천500억원을 넘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은 크다.

신 의원은 "선택과 집중의 논리로 일부 지역에 많은 예산이 투자되면 중남부권과 일부 지자체 지역민들의 소외감은 갈수록 깊어질 것"이라며 "중남부권과 소외지역 발전을 위한 대폭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