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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뒤숭숭한 목포민주당

뒤숭숭한 목포민주당

by 김영준 기자 2009.05.26

민주, 위원장 선정 보류 논란 윤리위, 정 시장 해당행위 수집


다음달 6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합민주당이 지역위원장 선정 작업을 잇따라 마무리짓고 있는 가운데 목포지역위원장 후보를 공모해 놓고 선정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16일과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광주 남구와 목포 등 지역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이견이 제기됐거나 새로운 후보가 선정된 지역에 대해 추가 심사를 했지만 목포지역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선정작업을 사실상 마무리 했다.
인준이 보류된 목포는 조강특위에서 지역위원장을 선정하지 않고 최고위로 권한을 위임했으나 최고위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한 것.

지난 5일 민주당 조직강화특위는 지역위원장 공모에 신청한 정종득 시장과 정영식 전 행자부차관, 배종호 전KBS 기자, 김종현 사무부총장 가운데 김 사무부총장을 내정했었다.
당시 지역위원장 선정을 책임지는 조강특위위원으로 손학규계인 김 사무부총장이 내정되 후, ‘계파간 나눠먹기 논란’과 ‘심판이 선수까지 한다’는 비난여론에 밀려 인준이 보류되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정 전 차관은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공정한 지역위원장을 심사를 요구하며 지난 18일부터 항의농성을 벌이고 있고 중앙당 윤리위원회는 19일부터 정 시장이 지난 총선 때 무소속 박지원후보를 도왔던 이른바 해당행위 사례수집에 들어가 결과가 주목된다.

하지만 민주당은 사실상 목포를 지역위원장 선정 없이 사고지구당으로 둔 상태에서 전당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 이를 두고 각각이 의혹이 일고있다. 지역위원장 선정을 미루고 있는 배경에는 박지원 의원측과 사전에 교감이 있었다는 의혹이 당 안팎에서 일고 있는 것.

하지만 민주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당적을 유지 한 채 무소속 박지원 후보 선거운동을 지원한 전·현직 도의원과 시의원들을 제명하고 나서 지역에선 뒤숭숭한 분위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