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컨트롤 타워가 없다
목포시의회, 컨트롤 타워가 없다
by 유용철기자 2009.05.26
압수수색 두 번·이권 구설수·욕설난무
대안도 없고 개선 의지도 부족 빈축
사전논의 구조도 부재 조정기능 증발
최근 목포시의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잡음이 목포시민과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의회를 놓고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목포경찰서는 모시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 주선 댓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모시의원 개인 사무실과 집, 건설회사, 시청 본청 회계과, 해당 사무실 등을 무작위로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이다. 올 초 의장실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개인 의원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당한 것이다.
또, 시의원들간의 불협화음이 불거지고 있다. 동료 시의원들간의 약점을 잡고 서로 간 외부에 유출하고 있다. 1년6개월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두고 서로 간 약점을 무차별적으로 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의원 개인들이 사용하는 의정 활동비 유출 문제를 비롯해 토지 보상비 문제, 개발예정지 토지 구입 문제, 각종 이권 개입 등이 그것이다.
특히 지난 6월 말에 실시된 의장단 선거의 앙금이 아직도 남아 의원간의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선거 후 일부의원은 자신에 반대한 의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러나 의회내에서 발생하는 의원들간의 갈등이 시의회 전체에 오염물을 끼얹는 격이여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런 갈등은 의회내에서 논의돼야할 중요한 지역 현안이 뒤로 밀린 다는 것 점에서 의원들의 갈등이 하루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어떤 조직이든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는 집행부에서 사전 논의를 하는 것이 상식이다. 특히 ‘유달산 해상관광케이블카’, ‘빛의 거리 사업 재추진’, ‘해양음악분수사업’ 등 지역내 주민들의 논란이 끝없이 빚어지고 있는 사안을 의결할 때는 집행부가 사전에 모여 의견을 모으고 결의를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의 생존권이 걸린 수도권 구제완화, 교부세 감소 등에 따른 예산 감축 등에 대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의회운영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위원장들과 개인 의원들이 자신의 소신이란 점을 내세워 지역발전을 바라는 열망 또는 주민들의 뜻을 등한시 하는 행위를 한 부분은 이해할 수 없다.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의원들이 "의회를 바로 잡기 위해 할 수밖에 없다"는 등 변명을 했지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것에 다분히 정략적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내에 비리와 의원 개인의 비위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의원 개인들이 나서 폭로로 아닌 제도적 맹점을 개선하는데 주력했어야했다. 쓰레기차로 의회를 가로막고 시민들의 본회의장 진입을 막고, 의정활동비를 맘대로 쓰고, 시장의 독선적 시정운영에 입을 다물고, 의원 개인 비위가 언론에 보도될때도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않고 뒷짐지도 있다 이제는 바로 잡아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시의회가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 다짐으로는 안된다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이다. 의회내 제도적 장치를 하루빨리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진정 의회가 환골탈퇴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의회내 윤리특별위원회를 강화해 상설화할 필요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한 번도 비위 의원들에 대한 징벌을 하지 않았다.
8대 시의회가 그동안 목포시의회에 최악의 구성이란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모의원은 "어떤 이유든 시의회가 각종 문제로 시민들에게 좋지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전체 의원이 욕을 먹는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시의회가 이런 문제에 대해 논의할 기구가 없다는 것이 시의회가 그만큼 잘못된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시의회가 표류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런 각종 문제로 의원들 사이에 불협화음이 깊어진 것은 조정의 기능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목포시민신문
대안도 없고 개선 의지도 부족 빈축
사전논의 구조도 부재 조정기능 증발
최근 목포시의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잡음이 목포시민과 지역사회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의회를 놓고 '컨트롤 타워'가 없다는 비판이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 목포경찰서는 모시의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건설업체로부터 하도급 주선 댓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모시의원 개인 사무실과 집, 건설회사, 시청 본청 회계과, 해당 사무실 등을 무작위로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은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이다. 올 초 의장실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개인 의원사무실까지 압수수색을 당한 것이다.
또, 시의원들간의 불협화음이 불거지고 있다. 동료 시의원들간의 약점을 잡고 서로 간 외부에 유출하고 있다. 1년6개월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두고 서로 간 약점을 무차별적으로 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의원 개인들이 사용하는 의정 활동비 유출 문제를 비롯해 토지 보상비 문제, 개발예정지 토지 구입 문제, 각종 이권 개입 등이 그것이다.
특히 지난 6월 말에 실시된 의장단 선거의 앙금이 아직도 남아 의원간의 갈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는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선거 후 일부의원은 자신에 반대한 의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러나 의회내에서 발생하는 의원들간의 갈등이 시의회 전체에 오염물을 끼얹는 격이여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런 갈등은 의회내에서 논의돼야할 중요한 지역 현안이 뒤로 밀린 다는 것 점에서 의원들의 갈등이 하루 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어떤 조직이든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는 집행부에서 사전 논의를 하는 것이 상식이다. 특히 ‘유달산 해상관광케이블카’, ‘빛의 거리 사업 재추진’, ‘해양음악분수사업’ 등 지역내 주민들의 논란이 끝없이 빚어지고 있는 사안을 의결할 때는 집행부가 사전에 모여 의견을 모으고 결의를 다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지방의 생존권이 걸린 수도권 구제완화, 교부세 감소 등에 따른 예산 감축 등에 대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의회운영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상임위원장들과 개인 의원들이 자신의 소신이란 점을 내세워 지역발전을 바라는 열망 또는 주민들의 뜻을 등한시 하는 행위를 한 부분은 이해할 수 없다. 문제를 제기하는 일부 의원들이 "의회를 바로 잡기 위해 할 수밖에 없다"는 등 변명을 했지만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힘든 것도 사실이다. 그것에 다분히 정략적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시의회 내에 비리와 의원 개인의 비위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의원 개인들이 나서 폭로로 아닌 제도적 맹점을 개선하는데 주력했어야했다. 쓰레기차로 의회를 가로막고 시민들의 본회의장 진입을 막고, 의정활동비를 맘대로 쓰고, 시장의 독선적 시정운영에 입을 다물고, 의원 개인 비위가 언론에 보도될때도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않고 뒷짐지도 있다 이제는 바로 잡아야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시의회가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 다짐으로는 안된다는 것이 시민들의 생각이다. 의회내 제도적 장치를 하루빨리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진정 의회가 환골탈퇴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의회내 윤리특별위원회를 강화해 상설화할 필요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현재까지 한 번도 비위 의원들에 대한 징벌을 하지 않았다.
8대 시의회가 그동안 목포시의회에 최악의 구성이란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모의원은 "어떤 이유든 시의회가 각종 문제로 시민들에게 좋지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전체 의원이 욕을 먹는 것이다"라고 전제한 뒤 "하지만 시의회가 이런 문제에 대해 논의할 기구가 없다는 것이 시의회가 그만큼 잘못된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은 "시의회가 표류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런 각종 문제로 의원들 사이에 불협화음이 깊어진 것은 조정의 기능의 부재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목포시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