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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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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노조 "잘못된 인사 관행 여전"

목포시 노조 "잘못된 인사 관행 여전"

by 김일호기자 2009.05.26

다면평가 대상자의 미공개와 전보제한기간 미준수 등 여전
목포시가 최근 5급 이상 인사에 이어 6급이하 인사를 실시했으나 인사가 지원부서 선호.편중과 다면평가 대상자 미공개, 전보제한기간 파기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아직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목포시지부(이하 민공노)는 '상반기 목포시 인사에 대한 논평'을 통해 "6급이하 직원의 순환보직과 직무대리를 포함한 6급 승진에 다수 장기 경력자가 배려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었으나 공무원의 잘못된 인사 관행은 이번 인사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고 비난했다.

민공노가 잘못된 인사라고 꼽은 관행으로는 지원부서 선호와 편중, 다면평가 대상자 미공개, 전보제한 금지기간 미준수 등이다.

실제로 5급 승진자 중 인사위원회에서 1년전 '권고' 결정을 받은 공무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장직무대리 3명을 모두 지원부서인 자치행정과에서 승진시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7급 근무평정 결과 상위 순위자가 현업부서가 아닌 지원부서에 편중된데다 6급 전보인사는 자치행정과와 감사담당관실, 기획예산과 직원들이 이들 3개과 내에서 전보되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방적으로 중단된 다면평가 대상자의 미공개와 전보제한기간 미준수는 이번 인사에서도 개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민공노 목포시지부는 "다면평가대상자 미공개는 어떠한 변명을 하더라도 많은 조합원들로 하여금 인사행정에 대한 불신을 증폭시키는 것으로서 반드시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해 8월 전보된 직원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인사조치한 반면 2년 이상 장기 근무자 등은 본인들의 희망에도 묵과한 것은 인사행정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라고 강조했다.

민공노 목포시지부는 "과거 인사부서 변명의 대명사였던 업무의 연속성을 빙자한 일부 직원에 대한 장기근무 허용 또는 단기 전보는 이제는 버려야 할 구태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각 부서의 남․여 할당 및 인사 고충이 있는 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단순한 직원 배분이 아니라 각 부서의 특성을 감안한 성비, 나이, 경력(신·구 조화) 등 여러 가지 개인적 사안을 기본자료로 관리·분석하여 고루 할당함으로써 조직의 능률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할 시기임을 제안한다면서 본인·가족·자녀의 건강, 고충 등 고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 역시 인사부서에서 신경을 써야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목포시는 5급 이상 실국장급 인사에 이어 지난 20일 6급 이하 직원들을 마지막으로 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