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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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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로비 의혹 진도군 압수수색

검찰, 로비 의혹 진도군 압수수색

by 이학수기자 2009.05.26

이순신 동상, 아리랑 마을 조성사업 관련된 듯
검찰이 이순신 동상 건립 등과 관련 시공업체 선정과정의 비리 의혹을 밝히기 위해 전남 진도군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길수)는 25일 공사 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로비를 받은 의혹이 제기된 진도군청 사무실과 박연수 군수 관사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군내면에 세워진 국내 최대 규모의 이순신 동상과 임회면에 조성된 `아리랑 마을'의 사업자를 선정하면서 업체들로부터 금품 등 로비를 받았다는 제보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한 증거품을 분석하는 한편 박 군수가 해외 출장에서 돌아온 뒤 그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기초수사 단계로 입장을 표명할 만한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압수수색한 서류 등을 분석해봐야 관련자에 대한 소환여부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한편 진도 이순신 동상은 정유재란 당시 명량해전의 전승지로 기록된 울돌목 주변에 지난해 10월 세워졌으며, 아리랑 마을은 대형 콘도미니엄을 포함한 휴양위락단지로 만드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브레이크뉴스 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