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실사 '매끄럽지 못한 진행 ‘눈총’
U대회 실사 '매끄럽지 못한 진행 ‘눈총’
by 이학수기자 2009.05.26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유치에 도전장을 다시 내민 광주시가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눈총을 사고 있다.
광주시는 7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의 이틀째 일정으로 오전에만 FISU본부로 활용될 서구 상무지구 호텔 신축현장을 비롯해 월드컵 경기장 등 광주 시내의 주요 스포츠시설 8곳을 현장 점검하는 빡빡한 일정을 세웠다.
하지만 치밀한 사전 준비없는 실사진행은 곳곳에서 헤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시는 이날 오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 FISU본부로 활용될 서구 상무지구 호텔 신축현장으로 안내했다.
실사단이 호텔 조감도를 살펴보려던 순간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전투기가 상무지구 상공을 비행하면서 굉음을 발생시켜 일부 실사단이 인상을 찌푸렸다.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 부으며 하계U대회 재 도전에 나선 광주시가 지난해 실사 경험칙상 공군의 비행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공군 측과 원활하게 조율하지 못한 것이다.
실사단을 태운 전세기가 전날 광주공항에 20여분간 연착한 것도 공군의 전투비행 훈련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사단이 실제 현장 점검을 한 곳은 월드컵 경기장과 호남대 체육관 등 단 2곳에 불과했고 시간도 10여 분에 그쳤다.
실사단은 일정상 방문지인 빛고을 체육관, 염주 체육관, 염주 수영장 등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창 밖으로 `구경'하는 데 그쳤다.
광주시는 7일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의 이틀째 일정으로 오전에만 FISU본부로 활용될 서구 상무지구 호텔 신축현장을 비롯해 월드컵 경기장 등 광주 시내의 주요 스포츠시설 8곳을 현장 점검하는 빡빡한 일정을 세웠다.
하지만 치밀한 사전 준비없는 실사진행은 곳곳에서 헤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시는 이날 오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을 상대로 프레젠테이션을 마친 후 FISU본부로 활용될 서구 상무지구 호텔 신축현장으로 안내했다.
실사단이 호텔 조감도를 살펴보려던 순간 공군 제1전투비행단의 전투기가 상무지구 상공을 비행하면서 굉음을 발생시켜 일부 실사단이 인상을 찌푸렸다.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 부으며 하계U대회 재 도전에 나선 광주시가 지난해 실사 경험칙상 공군의 비행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었음에도 공군 측과 원활하게 조율하지 못한 것이다.
실사단을 태운 전세기가 전날 광주공항에 20여분간 연착한 것도 공군의 전투비행 훈련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실사단이 실제 현장 점검을 한 곳은 월드컵 경기장과 호남대 체육관 등 단 2곳에 불과했고 시간도 10여 분에 그쳤다.
실사단은 일정상 방문지인 빛고을 체육관, 염주 체육관, 염주 수영장 등은 버스를 타고 가면서 창 밖으로 `구경'하는 데 그쳤다.

특히 이번 실사에서 처음 광주를 찾은 실사위원을 위해 마련한 기념식수 행사도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시는 지난해 방문했던 실사단이 기념 식수한 장소에 이번 실사단에 새로 참여한 루시아노 카브랄(브라질) 위원을 위한 나무를 심고 `6년 후(2015년) 이 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오셔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문구를 표지석에 새겨 넣었다.
하지만 지난해 실사단이 기념 식수한 표지석에는 `5년 후(2013년) 이 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오셔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그대로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이번 실사단이 지난해 왔던 위원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면 유치에 실패한 2013년 대회 대신 다른 문구로 바꾸는 세심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또 시의 어리숙한 실사 진행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가 공동 주재한 오찬에서도 나타났다.
이날 오찬에는 KOC 박용성 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지역 4개 대학 총장, 광주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나 행사 진행자가 참석자 소개를 영어로만 진행해 일부 참석자가 통역을 맡는 촌극이 빚어졌다.
시는 지난해 방문했던 실사단이 기념 식수한 장소에 이번 실사단에 새로 참여한 루시아노 카브랄(브라질) 위원을 위한 나무를 심고 `6년 후(2015년) 이 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오셔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는 문구를 표지석에 새겨 넣었다.
하지만 지난해 실사단이 기념 식수한 표지석에는 `5년 후(2013년) 이 나무가 얼마나 자랐는지 오셔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그대로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이번 실사단이 지난해 왔던 위원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면 유치에 실패한 2013년 대회 대신 다른 문구로 바꾸는 세심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이다.
또 시의 어리숙한 실사 진행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KUSB)가 공동 주재한 오찬에서도 나타났다.
이날 오찬에는 KOC 박용성 위원장을 비롯해 광주지역 4개 대학 총장, 광주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나 행사 진행자가 참석자 소개를 영어로만 진행해 일부 참석자가 통역을 맡는 촌극이 빚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