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SU실사단, 광주 U대회 준비 ‘만족’
FISU실사단, 광주 U대회 준비 ‘만족’
by 이학수기자 2009.05.26
PT 차별화된 비전, 프로그램 훌륭 평가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후보도시 점검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실사단은 8일 “경기장 시설과 U대회 유치 의지 등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스테판 버그(Stefan Bergh.스웨덴) 실사단장은 이날 오후 7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사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실사 기간 대회 유치위원회의 `의지'와 `열정'을 봤다"며 "광주가 (유치에 실패했던) 지난해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점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버그 단장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우리가 만난 한국의 고위 정치인들은 한결같이 대회 유치의 열망을 전했고, 스포츠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이들의 ‘지원사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경기장을 새로 짓기 보다는 기존의 경기장을 활용하고 서울과 광주를 전세기로 오가는 셔틀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유치위원회의 방안에 대해서도 "지난해 실사와 비교해 크게 개선된 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버그 단장은 또 "우리의 조언을 받아들여 현재 서구 상무지구에 지어지고 있는 특급호텔을 대회 기간 각종 회의와 행사를 열 수 있는 `FISU 본부호텔'로 지정하겠다고 한 것 역시 바람직한 변화"라고 평했다.
하지만 일부 스포츠 시설의 기술적인 부분이 미흡하고 광주의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이 적은 것은 약점으로 꼽았다.
버그 단장은 "경기 시설은 완벽하다. 다만, 탈의실, 의료실, 기자실, 도핑 컨트롤 시설 등 일부 경기장의 부대 시설은 FISU의 기술적 요건에 미치지 못했다"며 "대회 개최 전까지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광주시가 스포츠 대회 개최 경험이 많지 않은 점도 (개최지 결정에) 고려될 요소"라며 "U대회 이후 유네스코(UNESCO)와 어떤 협력 관계를 가지면서 U대회의 유산을 이어나갈지에 대한 구상도 필요하다"고 그는 조언했다.
각국 실사위원 5명과 미디어 담당관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6일 입국해 사흘간 대회 운영계획을 듣고 시설 29곳을 점검했는데, 올해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하계U대회가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예정에 없던 경기장을 추가로 둘러보는 등 시설 점검에 실사의 초점을 맞췄다.
버그 단장은 "실사 기간 29개 경기장을 돌아본 것은 U대회 개최를 위한 전문 경기장이 없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며 "물리적환경이 잘 갖춰졌는지 보려고 경기장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버그(Stefan Bergh.스웨덴) 실사단장은 이날 오후 7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실사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실사 기간 대회 유치위원회의 `의지'와 `열정'을 봤다"며 "광주가 (유치에 실패했던) 지난해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점도 확인했다"고 말했다.
버그 단장은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우리가 만난 한국의 고위 정치인들은 한결같이 대회 유치의 열망을 전했고, 스포츠계에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며 이들의 ‘지원사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이어 경기장을 새로 짓기 보다는 기존의 경기장을 활용하고 서울과 광주를 전세기로 오가는 셔틀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유치위원회의 방안에 대해서도 "지난해 실사와 비교해 크게 개선된 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버그 단장은 또 "우리의 조언을 받아들여 현재 서구 상무지구에 지어지고 있는 특급호텔을 대회 기간 각종 회의와 행사를 열 수 있는 `FISU 본부호텔'로 지정하겠다고 한 것 역시 바람직한 변화"라고 평했다.
하지만 일부 스포츠 시설의 기술적인 부분이 미흡하고 광주의 국제 대회 개최 경험이 적은 것은 약점으로 꼽았다.
버그 단장은 "경기 시설은 완벽하다. 다만, 탈의실, 의료실, 기자실, 도핑 컨트롤 시설 등 일부 경기장의 부대 시설은 FISU의 기술적 요건에 미치지 못했다"며 "대회 개최 전까지 시설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광주시가 스포츠 대회 개최 경험이 많지 않은 점도 (개최지 결정에) 고려될 요소"라며 "U대회 이후 유네스코(UNESCO)와 어떤 협력 관계를 가지면서 U대회의 유산을 이어나갈지에 대한 구상도 필요하다"고 그는 조언했다.
각국 실사위원 5명과 미디어 담당관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6일 입국해 사흘간 대회 운영계획을 듣고 시설 29곳을 점검했는데, 올해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하계U대회가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예정에 없던 경기장을 추가로 둘러보는 등 시설 점검에 실사의 초점을 맞췄다.
버그 단장은 "실사 기간 29개 경기장을 돌아본 것은 U대회 개최를 위한 전문 경기장이 없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라며 "물리적환경이 잘 갖춰졌는지 보려고 경기장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버그 실사단장과의 일문일답.
3일간 현지 실사를 마쳤는데 광주의 미흡한 점은 어떤 것인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1만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인 데다 17개 종목이 치러지는 만큼 복잡한 대회다.
모든 후보지가 완벽하다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부족한 것은 항상 개선하면 되는 것이고 경기장 컨셉과 기술적으로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실사단이 각 종목별로 구제척인 요건을 마련해 광주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FISU 창립정신과 민주 인권 도시인 광주의 정신을 비교한다면?
"지난해 실사때도 광주의 전통과 민주화의 열정을 접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앞서서 민주화를 이끌어갔다는 것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
FISU의 이념은 사람들 사이의 이해를 돈독히 하는 교량 역할로 광주의 정신과 상당히 부합한다. 광주유치위원회도 그런 생각을 갖고 많은 젊은이들이 광주에 와서 경기에 참가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U대회 유치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경쟁 도시와 광주를 비교평가한다면?
"여러 곳에서 비교평가를 요구하지만 공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비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광주는 경쟁도시인 대만의 타이페이 보다 조직이 잘 정비돼 있으며 유치위원회의 협력도 잘 받아 실사목적을 달성했다.
광주는 경쟁도시인 대만의 타이페이와 캐나다의 애드먼튼과 유치 방식이 조금 다르지만 이런 모든 것에 만족한다."
이번 실사에서 유독 경기장 내 선수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책을 요구한 이유는?
"광주유치위원회는 실사단의 조언에 대해 매우 잘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핸드볼 경기장의 개선책을 요구하자 다음날 곧바로 대안을 제시할 정도였다.
29개 경기장 시설 모두를 실사하는 것에 대해 시간낭비라는 일부 시각이 있었지만 전문적인 경기장 시설이 갖춰지지 않으면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 이때문에 경기장의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실사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끝으로 9일 오전에 전세 비행기로 광주를 떠난 뒤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현지 실사를 할 예정이다.
3일간 현지 실사를 마쳤는데 광주의 미흡한 점은 어떤 것인가?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1만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인 데다 17개 종목이 치러지는 만큼 복잡한 대회다.
모든 후보지가 완벽하다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부족한 것은 항상 개선하면 되는 것이고 경기장 컨셉과 기술적으로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실사단이 각 종목별로 구제척인 요건을 마련해 광주유치위원회에 전달했다."
FISU 창립정신과 민주 인권 도시인 광주의 정신을 비교한다면?
"지난해 실사때도 광주의 전통과 민주화의 열정을 접했다. 특히 젊은이들이 앞서서 민주화를 이끌어갔다는 것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
FISU의 이념은 사람들 사이의 이해를 돈독히 하는 교량 역할로 광주의 정신과 상당히 부합한다. 광주유치위원회도 그런 생각을 갖고 많은 젊은이들이 광주에 와서 경기에 참가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U대회 유치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경쟁 도시와 광주를 비교평가한다면?
"여러 곳에서 비교평가를 요구하지만 공정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비교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광주는 경쟁도시인 대만의 타이페이 보다 조직이 잘 정비돼 있으며 유치위원회의 협력도 잘 받아 실사목적을 달성했다.
광주는 경쟁도시인 대만의 타이페이와 캐나다의 애드먼튼과 유치 방식이 조금 다르지만 이런 모든 것에 만족한다."
이번 실사에서 유독 경기장 내 선수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책을 요구한 이유는?
"광주유치위원회는 실사단의 조언에 대해 매우 잘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핸드볼 경기장의 개선책을 요구하자 다음날 곧바로 대안을 제시할 정도였다.
29개 경기장 시설 모두를 실사하는 것에 대해 시간낭비라는 일부 시각이 있었지만 전문적인 경기장 시설이 갖춰지지 않으면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 이때문에 경기장의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한편 실사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끝으로 9일 오전에 전세 비행기로 광주를 떠난 뒤 다음달 1일부터 캐나다 애드먼튼에서 현지 실사를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