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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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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실련 "미디어법, 지역방송 기능 위축"

목포경실련 "미디어법, 지역방송 기능 위축"

by 박상수 기자 2009.07.23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처리와 관련, "방송의 중앙집중화를 가속화시키면서 지역의 권리를 대변하고 지역의 권력과 자본을 견제하는 지역방송의 기능은 현저히 위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목포경실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기업과 족벌신문의 방송참여는 경영수익만을 따지는 방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방송이 설 자리는 그 만큼 좁아졌다"면서 "강행처리된 미디어법은 지역언론의 발전을 저해하고 건전한 지역여론의 형성에 큰 해악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목포경실련은 이어 "한나라당이 제시하고 있는 유보적 조항은 아무런 의미를 지닐 수 없는 눈가리고 아웅하는 셈"이라며 "여론의 독과점현상으로 국가의 권력남용과 인권유린을 억제하는 공공재로서의 언론기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고 진단했다.

목포경실련은 "한나라당이 설익은 날치기 수법까지 동원해 미디어법을 강행처리한 것은 정략적 이익과 정치적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는 방송을 장악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공연하게 드러낸 것"이라며 "국민적 합의과정과 정치적 합의과정을 무시하고 강행처리된 미디어법은 인정할 수 없으며 원점에서 재검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