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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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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체육회관 건립 `제동'…체육인 숙원 좌절위기 `발동동'

전남도의회 체육회관 건립 `제동'…체육인 숙원 좌절위기 `발동동'

by 배상현 기자 2009.09.08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 체육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전남도체육회관' 건립이 전남도의회의 제동으로 해를 넘길 위기에 처했다.8일 전남도의회 등에 따르면 전날 도의회 기획행정재정위원회는 도와 도체육회가 무안 남악신도시에 체육회관 건립을 위해 제출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추가수립안'을 유보했다.

양승일 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도체육회관 부지가 들어설 남악신도시는 체육 인프라가 부족하고, 52개 가맹단체의 입주 협약서도 없는 등 부족한 점이 있어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추가수립안을 유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광주에 있는 체육회관 매각으로 확보한 예산이 도의회의 제동으로 올해안에 쓰이지 못할 위기에 처해 체육인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전남도청 무안이전에 따라 지난 2007년 12월 광주 남구 체육회관에서 목포로 도체육회가 옮기면서 확보한 광주청사 매각 대금 41억여원을 체육회관 신축에 쓸 예정이었지만 도의회가 유보결정을 내림에 따라 올해안에 착공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것.

전남지역 한 체육인은 "전남지역에 체육인프라가 형성된 곳이 어디냐. 체육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동을 건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광주청사 매각 대금을 확보한 상태인 만큼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이 올해안에 착공될 수 있도록 도의회의 전향적인 심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