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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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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신안군의회, 통합 결사 반대 의지

무안.신안군의회, 통합 결사 반대 의지

by 장우성기자 2009.09.28

28일 무안군의회에서 합동기자회견 열기로
▲ 무안군청사 © 신안신문전남 목포시와 무안.신안군을 하나로 묶는 무안반도 통합에 대해 무안.신안군의회가 반대 의견을 공식 표명하기로 해 진통이 예상된다.무안.신안군의회는 28일 오전 무안군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논의 중인 무안반도 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합동 기자회견에서 무안반도 통합 논의가 시기상조이며 통합과 현 상태 유지 중 어떤 것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지를 앞으로 지역 주민들과 더 논의해야 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의회의 경우 최근 간담회를 갖고 무안반도 통합은 생활여건과 교통환경 등 상호 기능이 연계되어 공간구조의 재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신안의 도서지역보다는 영암, 목포, 무안 등 육지와의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란 의견을 냈다.

무안반도 통합 논의는 그동안 목포시만 공식적으로 입장 표명을 해왔으며 찬반 의견 표명은 주로 지역사회단체에 의해 표출됐는데 통합대상인 양 지역에서 군의회가 공식행사를 통해 통합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할 경우 통합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

기초의회 동의 없이도 통합을 추진할 수는 있으나 선거를 앞두고 의회 동의 없이 단체장이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주민투표도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한편 목포시를 비롯 목포시의회, 목포상공회의소 등이 통합에 적극 나서고 있으나 무안.신안군의회의 이같은 입장 표명에 따라 목포시의 통합요청에도 불구하고 무안반도 통합논의는 상당기간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신안신문( http://s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