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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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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서 '무안반도 통합' 결의대회

무안서 '무안반도 통합' 결의대회

by 박상수 기자 2009.10.15

【무안=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와 무안.신안군 등 무안반도 통합을 위한 결의대회가 14일 무안읍에서 무안사랑포럼의 반대 속에서 열렸다.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무안반도통합 무안추진위원회와 무안목포신안통합 무안군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일부 기득권층과 정치권에서 개인 이익을 위해 왜곡된 반대 논리를 펼치고 있다"면서 "통합에 실패해 지역의 숙원사업이 표류하고 지역발전을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역사와 후손들에게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절체절명의 기회인 이번 무안반도 통합이 반드시 이뤄지기를 바란다"면서 "왜곡된 반대논리에서 벗어나 무안반도 대통합에 동참하기를 강력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또 자유발언에 나선 무안군 현경면 한 주민은 "94년부터 반대운동을 해 왔으나 반대 후 무안은 달라진게 없고 오히려 다른지역보다 낙후돼 지금은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지금도 반대측에서는 15년전과 똑같은 반대 논리로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무안읍 동남호텔 광장에는 무안반도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 100여명이 피켓을 들고 항의집회를 벌여 긴장감이 감돌았다.

함성장 무안사랑포럼 대표는 "무안에서 행사를 개최한 이유가 무엇이냐"면서 "허구적인 무안반도 통합 논리에 속지 말고 무안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찬반 양측이 날선 공방속에 열린 행사에서는 당초 우려했던 불상사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관련사진 있음>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