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전남도 쌀대책 후폭풍 진화 `진땀'…"매입자금 전북보다 2.7배 많아"

전남도 쌀대책 후폭풍 진화 `진땀'…"매입자금 전북보다 2.7배 많아"

by 배상현 기자 2009.11.05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최근 발표한 쌀수급 안정대책에 대해 `생색내기용 미봉책'이라는 지적에 대해 적극 해명에 나서는 등 진화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전남도는 4일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임에도 예비비 200억원을 전액 쌀 수급안정에 사용키로 하고 벼 경영안정대책비 470억원에 대한 도비 188억원, 벼 매입특별지원자금 400억원에 대한 이차보전 10억원 등 총 198억원을 지원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재고쌀 도 자체매입'과 관련해서도 "박준영지사가 국감장에서 `자체적으로 300억~400억 지원을 검토중에 있다'고 말한 것은 `중앙정부 매입물량 외에 RPC(미곡종합처리장)에 매입물량 확대를 위한 자금지원을 하겠다’라는 의미였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의원이 국감장에서 제시된 전북도 사례의 경우도 "전북도에 수차례 확인결과 수확기 벼 매입확대 등을 위해 ‘농림수산발전기금’에서 2009년산 벼 매입자금 150억원을 9개월 일시상환 조건으로 지원하되, 도에서 자체 수매해 격리하는 것은 아니고 RPC에서 매입하도록 매입자금을 지원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박균조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전남도의 쌀 매입자금 지원규모는 총 400억원으로 전액 무이자 지원이기 때문에 전남도가 금액면에서 전북도보다 2.7배가량 더 많고 이자액의 일부(1%)를 부담하는 전북과 지원규모나 조건면에서 차원이 크게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3일 쌀수급 안정을 위한 올해 수확되는 쌀 매입을 위해 농협 RPC 등에 매입자금 400억원을 무이자로 특별지원하는 한편 벼 농가에 대한 경영안정대책비를 지난해 비해 30억원이 늘어난 470억원을 지원해 벼 매입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