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정동채 "시장 출마…광주공항 기능 군비행장과 연계"

정동채 "시장 출마…광주공항 기능 군비행장과 연계"

by 구길용 기자 2009.11.26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정동채 전 문화관광부 장관은 25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확실히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며 광주공항 이전과 돔야구장, 영산강 살리기 등 지역현안문제에 대해 언급했다.정 전 장관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주시장이 되면 문화와 경제의 선순환구조인 창조적 문화경제도시를 만들겠다"며 "문광부장관과 국회 문광위원 등을 지내며 이를 실현시킬 구상을 다듬어 놨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광주공항 군사공항 이전논란과 관련해 "10년전 국회의원 시절 천용택 국방부 장관에게 공군비행장 이전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의뢰한 결과 안개일수나 소음피해 면에서 망운(무안)공항이 군사작전상 훨씬 유리하다는 비밀보고를 공군 관계자들로부터 받았다"며 "광주공항의 기능은 군사공항과 연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돔야구장 논란에 앞서 신도시가 들어서면 광주의 미래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박광태 시장의 충정이나 야구장 건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절차와 방법에 대한 공론화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무소불위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하는 영산강살리기에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며 "단체장이 의례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발언을 할수 있지만 이번 박 시장의 발언은 지나쳤다"고 지적했다.

정 전 장관은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은 도깨비방망이를 갖고 있다고 말해서는 안된다"며 "아직까지 지지율이 낮지만 2월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각을 세우면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전 장관은 12월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고 동락 동행'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