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호남고속철 기공식 선행조건 3가지 이행돼야"
이용섭 "호남고속철 기공식 선행조건 3가지 이행돼야"
by 구길용 기자 2009.12.03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당 이용섭 의원(광주 광산구을)은 2일 "호남고속철도 기공식이 생색내기용 행사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2012년 조기완공, 광주-목포구간 노선 확정, 호남고속철도 예산 증액 등 3가지 선행과제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대통령이 되면 호남고속철은 임기 중에 끝내겠다. 정부 예산이 부족하면 석유자금을 끌어올 수도 있다'고 2012년 조기완공을 수차례 약속했다"며 "하지만 정부는 지난 4월 그동안의 약속을 파기하고 오송-광주 구간은 2014년까지 1년만 앞당겨 건설하겠다고 발표해 정책의 신뢰를 잃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공식을 하는 이 시점까지 광주-목포 구간의 완공시기는 물론, 노선도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만약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재정이 투입된 국가기반시설로서 제역할을 다할 수 없게 되고 무안공항 역시 '식물공항'으로 전락해 버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호남고속철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정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총 9450억원을 투자하고 이중 정부는 50.8%인 4801억원을 투입하도록 돼 있으나 정부 예산안에는 2500억원만 계상돼 있다"며 "정부는 대폭 삭감된 내년도 호남고속철도 예산을 당초 투자계획대로 증액하라"고 촉구했다.
kykoo1@newsis.com
이 의원은 "기공식을 하는 이 시점까지 광주-목포 구간의 완공시기는 물론, 노선도 확정되지 못하고 있다"며 "만약 호남고속철도가 무안공항을 경유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재정이 투입된 국가기반시설로서 제역할을 다할 수 없게 되고 무안공항 역시 '식물공항'으로 전락해 버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호남고속철도 연차별 투자계획에 따르면 내년에 정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총 9450억원을 투자하고 이중 정부는 50.8%인 4801억원을 투입하도록 돼 있으나 정부 예산안에는 2500억원만 계상돼 있다"며 "정부는 대폭 삭감된 내년도 호남고속철도 예산을 당초 투자계획대로 증액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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