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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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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벼경영안정비 500억 증액 무산될 듯…道 추경안 470억 고수

전남도의회 벼경영안정비 500억 증액 무산될 듯…道 추경안 470억 고수

by 배상현 기자 2009.12.09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의원들이 단식농성까지 벌이며 전남도에 요구했던 벼 경영안정대책비 증액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남도가 최근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대책비를 470억원 규모로 지원키로 하자 의원들은 500억원 규모로 증액을 요구했다.

의원들은 “지난해 한 포당(40kg) 5만3000~5만4000원하던 벼 가격이 금년에는 4만3000∼4만4000원까지 떨어졌다"며 "지난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이 벼 경영안정대책비 500억원 확보를 결의했다”면서 도의 방침에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정우태 의원(민노 장흥) 등 3명의 의원들은 전남도에 이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쌀값 대책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을 벌였다.

하지만 전남도는 이같은 의원들의 요구에도 전날 도의회에 제출한 2009년 제3회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470억원 수준만 반영했다.

도와 시·군이 4대 6의 비율로 지원되는 경영안정대책비를 500억원 수준으로 맞추기 위해서는 이번 전남도의 추경예산안에 200억원이 반영돼야 하지만 188억원 수준에 머무른 것.

정우태의원은 “단식농성 중 박준영 지사로부터 벼경영안정대책비를 500억원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 추경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