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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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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지사 도의회서 `MB어천가' 해명 논란…"국가원수에 대한 당연한 예의"

박준영지사 도의회서 `MB어천가' 해명 논란…"국가원수에 대한 당연한 예의"

by 배상현 기자 2009.12.09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지난달 22일 광주에서 열린 ‘영산강 살리기 희망선포식’에서 `MB어천가'논란을 일으켰던 박준영 전남지사가 당시 발언을 "국가원수에 대해 당연한 예의"라며 전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다시 읊어 또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박 지사는 8일 제245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민주노동당 정우태의원이 "박지사의 발언이 전남도민의 자존심을 버린 것 같아 그 창피함으로 얼굴을 들 수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도정질문 답변과정에서 당시 자신이 한 발언을 본회의장에서 다시 읊었다.

박 지사는 "‘대통령님의 경제위기 극복노력이 전 세계에 번지고 있다. 국민으로 자랑스럽고 대통령님이 큰 리더십을 발휘해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이 편안하게 살면서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사는 시대를 열러 가길 바란다’고 당시 말했다"면서 "국가원수에 대한 예의로 당연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의 경제위기 극복노력은 많은 외신 보도에서도 인정하고 있고 모로코 갔을 때도 한국 닮고 싶다고 이렇게 이야기했다"면서 "국가원수로써 당연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당연한 말이었다"고 소신을 재차 피력했다.

박 지사는 당을 떠나 노무현 전 대통령때도 자신은 그렇게 했다며 결코 논란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박 지사의 발언은 같은 민주당 소속 안민석의원이 "당을 떠나라"고 할 정도로 논란이 거셌던 것이 수그러든 시점에 또다시 나와 논란이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