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 전남도 '고군분투'…외부 조직위원장직 고사, 사무처 정부 예산지원 난망
F1대회 전남도 '고군분투'…외부 조직위원장직 고사, 사무처 정부 예산지원 난망
by 배상현 기자 2009.12.16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내년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코리아그랑프리'를 앞두고 15일 F1대회조직위원회가 닻을 올렸지만 전남도가 공동조직위원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조직위 사무처도 정부 예산지원이 막힐 것으로 예상되는 등 출발부터 어려움이 불가피해졌다. 전남도와 F1코리아 그랑프리 운영법인인 '카보'는 이날 오후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F1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정관인준에 이어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조직위원장에, 조직위원에 정·재계 인사 120명, 집행위원 10명 등을 각각 선임했다.
하지만 이날까지 전남도는 박지사와 함께 조직위를 이끌 공동조직위원장 물색에 나섰으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박지사의 단독 조직위원장으로 조직위 출범식을 가졌다.
전남도는 당초 공동위원장을 찾기 위해 재벌 총수급 재계 인사 등 3~4명을 대상으로 접촉에 나섰으나 대부분 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고사 배경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내년 대회를 10여개월 앞둔 상황에서 전남도의 당초 구상과는 달리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할 공동위원장이 없어 대회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전남도는 내년 1월말께 중앙정부와 전남도,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 선으로 조직위 사무처를 꾸릴 예정이지만 이 역시 당초 기대했던 정부 예산지원이 막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 사무처 발족을 앞두고 98억원의 조직위 사무처 출연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놓은 상태했지만 기대했던 정부 출연금은 한푼도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이같은 분위기속에서도 전남도는 F1경주장 건설비 880억원과 경주장 진입로 80억원 등의 국고 지원 예산을 받은 것만해도 다행이다는 심정으로 정부에 추가지원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F1코리아그랑프랑가 전남에서 열리는 대회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고 인식되는 상황에서 전남도가 말그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형국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 공동조직위원장의 인선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추가적으로 위원장 물색에 나설 것”이라면서 “사무처 출연금에 대해선 현재로선 정부에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하지만 이날까지 전남도는 박지사와 함께 조직위를 이끌 공동조직위원장 물색에 나섰으나 어려움을 겪으면서 박지사의 단독 조직위원장으로 조직위 출범식을 가졌다.
전남도는 당초 공동위원장을 찾기 위해 재벌 총수급 재계 인사 등 3~4명을 대상으로 접촉에 나섰으나 대부분 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고사 배경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내년 대회를 10여개월 앞둔 상황에서 전남도의 당초 구상과는 달리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할 공동위원장이 없어 대회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전남도는 내년 1월말께 중앙정부와 전남도,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 선으로 조직위 사무처를 꾸릴 예정이지만 이 역시 당초 기대했던 정부 예산지원이 막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 사무처 발족을 앞두고 98억원의 조직위 사무처 출연금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놓은 상태했지만 기대했던 정부 출연금은 한푼도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
이같은 분위기속에서도 전남도는 F1경주장 건설비 880억원과 경주장 진입로 80억원 등의 국고 지원 예산을 받은 것만해도 다행이다는 심정으로 정부에 추가지원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F1코리아그랑프랑가 전남에서 열리는 대회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고 인식되는 상황에서 전남도가 말그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형국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 공동조직위원장의 인선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추가적으로 위원장 물색에 나설 것”이라면서 “사무처 출연금에 대해선 현재로선 정부에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