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광주·전남 타격우려 반발 확산
세종시 수정안 광주·전남 타격우려 반발 확산
by 구길용 기자 2010.01.13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광주·전남지역 핵심 전략산업이나 공동혁신도시 타격을 우려하는 반발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박광태 광주시장은 12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정운찬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0년 시·도지사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정부가 행복도시를 교육·과학·경제도시로 추진키로 하면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역점 추진사업과 중복될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광주·전남에 불이익이 없도록 특별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세종시에 LED(발광다이오드)나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대폭 투자토록 하는 것은 광주의 광산업 등과 중복투자하는 것이다며 기초과학연구원에 3000여명의 연구원을 투입하는 것도 결과적으로 광주R&D특구의 약화를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세종시 입주기업에 대해 3.3㎡당 36만~40만 원대로 공장부지를 공급하는 것도 3.3㎡당 150만 원대에 달하는 지역혁신도시나 지방산단의 공급가와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강운태 의원(광주 남구)은 이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은 국회에서 전면 백지화시켜야 한다"며 '지역균형발전추진 범시민 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세종시 수정안은 국민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낸 '행정복합중시도시특별법'을 폐기시키는 것이고 광주의 주력산업인 LED와 전남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세종시로 빨려들어감으로써 가뜩이나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외면하고 있는 만큼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공인, 학계, 노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대책위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는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세종시 수정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시당은 "예기치 않았던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면서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수정안대로라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세종시가 오히려 지방 공동화를 부추기는 '블랙홀'이 되고 말 것이다"고 지적했다.
광주 북구의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은 이명박 정부가 스스로 강조한 신뢰와 약속을 저버린 행위이며 지방경제를 완전히 침체시키는 지역적 역차별 조치다"며 "세종시의 과학벨트 거점지역 조성으로 지역 핵심산업인 광산업, LED, 신재생에너지, R&D 특구 등과 같은 과학기반사업이 큰 타격을 받아 지역과 주민 경제가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kykoo1@newsis.com
특히 세종시에 LED(발광다이오드)나 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대폭 투자토록 하는 것은 광주의 광산업 등과 중복투자하는 것이다며 기초과학연구원에 3000여명의 연구원을 투입하는 것도 결과적으로 광주R&D특구의 약화를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세종시 입주기업에 대해 3.3㎡당 36만~40만 원대로 공장부지를 공급하는 것도 3.3㎡당 150만 원대에 달하는 지역혁신도시나 지방산단의 공급가와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장 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민주당 강운태 의원(광주 남구)은 이날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은 국회에서 전면 백지화시켜야 한다"며 '지역균형발전추진 범시민 대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세종시 수정안은 국민적 합의를 통해 만들어낸 '행정복합중시도시특별법'을 폐기시키는 것이고 광주의 주력산업인 LED와 전남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세종시로 빨려들어감으로써 가뜩이나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광주전남지역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정부가 지역균형발전을 외면하고 있는 만큼 시민사회단체와 중소상공인, 학계, 노동조합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대책위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는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세종시 수정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시당은 "예기치 않았던 세계적 금융위기로 인해 투자가 위축되면서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수정안대로라면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성하기로 한 세종시가 오히려 지방 공동화를 부추기는 '블랙홀'이 되고 말 것이다"고 지적했다.
광주 북구의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은 이명박 정부가 스스로 강조한 신뢰와 약속을 저버린 행위이며 지방경제를 완전히 침체시키는 지역적 역차별 조치다"며 "세종시의 과학벨트 거점지역 조성으로 지역 핵심산업인 광산업, LED, 신재생에너지, R&D 특구 등과 같은 과학기반사업이 큰 타격을 받아 지역과 주민 경제가 어려움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kykoo1@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