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전남도 "인천 자동차경주장 국익저해"…중복투자로 자원낭비, 정부정책 역행도
`F1' 전남도 "인천 자동차경주장 국익저해"…중복투자로 자원낭비, 정부정책 역행도
by 배상현 기자 2010.01.27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인천시가 영종도에 국제 규모의 자동차경주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지역 간 중복투자와 불필요한 경쟁유발로 국익을 저해할 것"이라고 우려를 공식표명했다. 전남도 주동식 F1대회지원본부장은 26일 전남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내 최대 CJO 슈퍼레이스 대회는 주말 최대 관중 수가 1만5000명에 불과하는 등 모터스포츠의 국내 저변이 확산되지 않은 상황에서 유사한 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할 경우 중복 투자에 따른 자원 낭비와 비효율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주 본부장은 "모터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개발에 착수한 영암 F1 서킷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남도의 모터스포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호남광역경제권 전략사업으로 이미 확정됐다"면서 "인천시가 새로운 경주장을 건설하고 모터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경우 광역경제권 사업과 중복돼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한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주 본부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F1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광역경제권 사업으로 선정된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해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날 이 같은 입장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고 지식경제부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등에도 건의하는 한편 인천시에도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영종도 덕교동 오성산일대 절토지 100만㎡에 국제공인 자동차경주장과 자동차 경주관련산업을 복합화한 ‘모터테인먼트 파크’ 건설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도가 파악한 인천시의 구상은 3월 중 사업지 매입 착수 및 사업 구도 확정, 6월에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전략적 투자자 유치, 12월에 사업자 확정 및 착공 등이다.
praxis@newsis.com
주 본부장은 "모터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먼저 개발에 착수한 영암 F1 서킷을 충분히 활용하는 것이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남도의 모터스포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호남광역경제권 전략사업으로 이미 확정됐다"면서 "인천시가 새로운 경주장을 건설하고 모터스포츠 산업을 육성할 경우 광역경제권 사업과 중복돼 지역별로 특화된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한다는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주 본부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F1 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광역경제권 사업으로 선정된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 사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해 선점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이날 이 같은 입장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하고 지식경제부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등에도 건의하는 한편 인천시에도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영종도 덕교동 오성산일대 절토지 100만㎡에 국제공인 자동차경주장과 자동차 경주관련산업을 복합화한 ‘모터테인먼트 파크’ 건설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도가 파악한 인천시의 구상은 3월 중 사업지 매입 착수 및 사업 구도 확정, 6월에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전략적 투자자 유치, 12월에 사업자 확정 및 착공 등이다.
praxi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