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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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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천헌금 검찰 수사, 칼날은 어디로?

민주 공천헌금 검찰 수사, 칼날은 어디로?

by 강윤옥발행인 2010.02.02

비례대표 거액 공천헌금 도의원 등 구속, 지방선거 뇌관 될 듯
▲ 민주당 중앙당 확대간부회의 ©신안신문 민주당 한화갑 전 의원이 당대표를 맡았던 시절인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공천을 받는 과정에서 수억원대 공천헌금 수수사건이 올 지방선거에 어떻게 작용할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1월 29일 지난 2006 지방선거 당시 비례대표 공천 댓가로 각각 3억원씩을 민주당 관계자에게 전달한 양모(67. 무안 출신) 도의원과 박모(66. 목포 출신) 전 도의원을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을 구속하면서 공천 대가로 돈을 건넨 것까지는 확인했지만 구체적으로 누구한테 줬는지는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검찰의 수사결과에 따라 6월 지방선거 정국에서 뇌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 문제로 분당위기로 내몰리고 있는 한나라당에서 박근혜 전 대표의 창당설이 흘러나오고 있고 호남에서 한화갑 전 대표가 정치적 재기를 노리며 연대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터진 이번 사태를 두고 정치적 배경설 등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공천헌금에 대한 공소시효가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면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의 공천 헌금 문제가 뒤늦게 문제가 되고 있는데 민주당 전남도당만 수사하고 있다며 반발하는 등 편파 수사 논란 속에 이번 사태의 파장을 염려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지역정가에서는 모 단체장 후보 등이 연루돼 사실상 경선레이스가 힘든 것 아니냐는 설이 나도는 등 확인되지 않은 각종 루머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향후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경쟁구도가 급변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4년 전인 2006년 5.31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대표는 한화갑의원이, 전남도당위원장은 최인기의원, 목포지역위원장은 이상열의원이 맡았었다.

/SBC-tv서남방송신문 (http://s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