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전남지사 갯벌연구소 발언 일파만파…"지역갈등 조장, 선심성 공약" 지적
朴전남지사 갯벌연구소 발언 일파만파…"지역갈등 조장, 선심성 공약" 지적
by 배상현 기자 2010.02.11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박준영 전남지사가 `선거용' 논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지역 현안사업 발언이 지역간 갈등 조장과 선심성 공약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 지사는 지난 8일 무안군청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군산의 갯벌연구소 전남 이전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북 군산상공회의소는 9일 성명을 내고 “지난 8일 박준영 전남지사가 무안군청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군산에 있는 갯벌연구소를 무안갯벌 생태테마공원으로 이전시켜 무안을 국제적인 갯벌중심지로 육성해나가겠다’는 근거없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군산상의는 “지난해 8월 새만금간척사업 등으로 전북도 내의 갯벌이 줄었다는 이유로 갯벌연구소 이전논의가 있었으나 지역 내 여론 및 의회, 상공인 단체, 어민단체 등이 이전의 부당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며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의 전북도 방문 시 ‘갯벌연구소의 전남 이전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답했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도 10일 "갯벌연구소의 전남 이전설에 대해 주무부처인 농수산식품부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면서 "농식품부 박규호 어업정책과장은 갯벌연구소의 이전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여수시을)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지사의 선심성 발언이 우려했던 대로 거짓말로 드러나는 사태가 터졌다"면서 "무안군민과 도민에게 실망과 수치를 안겨주고 군산시민에겐 큰 결례를 저지른 만큼 사과하는 것이 도리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선거용 선심성 공약 발표의 장으로 변질된 도민과의 대화를 즉각 증단하라"고 촉구했다.
praxis@newsis.com
이에 대해 전북 군산상공회의소는 9일 성명을 내고 “지난 8일 박준영 전남지사가 무안군청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군산에 있는 갯벌연구소를 무안갯벌 생태테마공원으로 이전시켜 무안을 국제적인 갯벌중심지로 육성해나가겠다’는 근거없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군산상의는 “지난해 8월 새만금간척사업 등으로 전북도 내의 갯벌이 줄었다는 이유로 갯벌연구소 이전논의가 있었으나 지역 내 여론 및 의회, 상공인 단체, 어민단체 등이 이전의 부당함을 강력하게 주장했다”며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의 전북도 방문 시 ‘갯벌연구소의 전남 이전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답했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도 10일 "갯벌연구소의 전남 이전설에 대해 주무부처인 농수산식품부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으로 확인됐다"면서 "농식품부 박규호 어업정책과장은 갯벌연구소의 이전설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그럴 계획도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주승용 의원(여수시을)도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지사의 선심성 발언이 우려했던 대로 거짓말로 드러나는 사태가 터졌다"면서 "무안군민과 도민에게 실망과 수치를 안겨주고 군산시민에겐 큰 결례를 저지른 만큼 사과하는 것이 도리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선거용 선심성 공약 발표의 장으로 변질된 도민과의 대화를 즉각 증단하라"고 촉구했다.
praxi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