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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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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주승용-이석형 후보단일화 `군불'…"박지사 3선 저지 공감대"

[6·2지방선거]주승용-이석형 후보단일화 `군불'…"박지사 3선 저지 공감대"

by 배상현 기자 2010.03.09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당 전남도지사 경선방식을 놓고 일부 후보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남지사 예비후보간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불이 지펴지고 있다. 3선 도전이 확실시되는 박준영 전남지사에 맞서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주 의원이 첫 공식입장을 피력한데 대해 곧바로 이 후보의 입장이 나오면서 단일화 가능성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 의원은 8일 전남도의회 기자단 초청 간담회에서 이 후보와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개인적으로 단일화하면 좋다. 경선방식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2~3위로 조용히 ‘전사’하는 것보다 낫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현 지사의 3선을 막을 수 있는 방안이라면 여러 방법을 통해 후보단일화도 가능할 것이며 (상황에 따라) 저도 양보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 후보단일화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은 곧바로 "주의원측으로부터 후보단일화에 대한 사전협의가 없었고, 공식 제안을 받은 것도 없다"면서 "후보단일화는 도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신중히 추진할 문제이며 정략적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원칙을 밝혔다.

다만, 이 후보 측은 "박 지사의 3선 연임저지에 대해 주의원과 원칙적으로 공감하고 있다"면서 "도민과 당원의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후보단일화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해 양측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주 의원과 이 후보 측은 지난 6일 경선방식과 관련해 50% 여론조사 반대 공동성명을 발표한 뒤 곧바로 후보단일화 이야기가 나와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