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한나라 전남지사 경선 연일 시끌…특정후보 줄서기, 전략공천설 등 주장
[6·2지방선거] 한나라 전남지사 경선 연일 시끌…특정후보 줄서기, 전략공천설 등 주장
by 배상현 기자 2010.03.15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후보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일부 후보에 대한 `전략공천설'에 이어, 특정후보에 대한 줄서기 주장 등으로 한나라당 내가 연일 시끄럽다. 특히 김기룡 한나라당 전남도당위원장이 그 진원지로 파악돼 경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벌써부터 중립성 시비에 휘말리는 등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이재오계'로 분류되는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차 전남도청을 방문할 당시 김 위원장이 따라 붙으면서 `정몽준계' 김문일 예비후보가 발끈하고 나선 것.
이미 지난 4일 김 전 사무처장의 출마 선언 직후 김 위원장이 김 처장의 `전략공천설' 가능성을 모언론에서 피력해 김 예비후보측의 강한 반발이 있었던 터라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급기야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특정후보 출마 기자회견에 전남도당 위원장이 당원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참석하는 등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면서 “중립성을 지켜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저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선거 때가 되면 시도당 중립성 문제 때문에 출마 후보자들의 입장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 입장을 뻔히 알면서도 도당위원장이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선거운동을 나서려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선거운동에 나서라”고 김 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도 전략공천설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특정인의 전남도지사 출마자의 전략공천설은 희망사항이고 중앙당의 공천심사위원도 최종 정해지지도 않았다"며 "전남도당위원장은 도당 책임자로 도민과 당원에게 중앙당이 특정인을 전략공천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선거운동에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수년 전부터 김대식 후보와 인간적인 관계가 있다. 그런데 얼굴도 보지 말란 말이냐"고 반박한 뒤 "중앙당에서 지사 후보 경선을 한다고 결정이 난다면 도당위원장으로서 걸맞게 경선관리를 하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이재오계'로 분류되는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지난 11일 기자회견차 전남도청을 방문할 당시 김 위원장이 따라 붙으면서 `정몽준계' 김문일 예비후보가 발끈하고 나선 것.
이미 지난 4일 김 전 사무처장의 출마 선언 직후 김 위원장이 김 처장의 `전략공천설' 가능성을 모언론에서 피력해 김 예비후보측의 강한 반발이 있었던 터라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양상이다.
급기야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 특정후보 출마 기자회견에 전남도당 위원장이 당원들과 지지자들과 함께 참석하는 등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면서 “중립성을 지켜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공정한 선거 분위기를 저해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선거 때가 되면 시도당 중립성 문제 때문에 출마 후보자들의 입장이 예민할 수밖에 없는 입장을 뻔히 알면서도 도당위원장이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돕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선거운동을 나서려면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하고 선거운동에 나서라”고 김 위원장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도 전략공천설과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일부 언론에 보도된 특정인의 전남도지사 출마자의 전략공천설은 희망사항이고 중앙당의 공천심사위원도 최종 정해지지도 않았다"며 "전남도당위원장은 도당 책임자로 도민과 당원에게 중앙당이 특정인을 전략공천했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은 선거운동에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수년 전부터 김대식 후보와 인간적인 관계가 있다. 그런데 얼굴도 보지 말란 말이냐"고 반박한 뒤 "중앙당에서 지사 후보 경선을 한다고 결정이 난다면 도당위원장으로서 걸맞게 경선관리를 하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