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1차 컷오프 '뜨거운 감자'
[6·2지방선거]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1차 컷오프 '뜨거운 감자'
by 구길용 기자 2010.03.16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당이 광주시장 경선 후보를 이르면 19일까지 2명 또는 3명으로 압축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어서 후보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광주시장 경선 시민공천배심원제 시행에 앞서 이번 주 중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등을 거친 뒤 19일께 최종 면접심사와 함께 후보자 2∼3명으로 압축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다.
민주당이 최근 개정한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시민공천배심원경선 시행세칙'상 경선후보자의 수(제8조)를 중앙당 공심위 심사를 통해 2인 또는 3인으로 선정한다고 규정된데 따른 것이다.
공심위는 '1차 컷오프' 심사를 위해 정체성과 당 기여도, 도덕성, 자질·능력(현역평가 포함) 각 10점, 당선가능성(여론조사) 40점, 면접 20점 등의 배점기준까지 내부적으로 정했다.
민주당 공심위는 16일 회의를 갖고 시민배심원단 평가 50%를 제외한 나머지 50%를 당원전수 여론조사로 하는 방안과 1차 컷오프 적용 여부 등을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이 같은 경선일정이 가닥을 잡으면서 각 후보들도 1차 컷오프의 범위와 결과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동채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시민공천배심원제에 앞서 이미 '컷오프용 여론조사'를 실시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이번 주 중 후보자 압축이 가시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섭 예비후보도 "6명이 난립하고 있는 현 구도에서 후보자를 압축하지 않으면 시민배심원제의 효과나 취지가 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방정가에서는 1차 컷오프의 범위에 대한 각종 시나리오들이 난무하고 있다.
당내 주류와 386인사들이 중심이 된 공심위가 중앙당이 의도한 특정후보로 몰아갈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유력 후보군에 대한 거취문제도 논란의 대상이다.
특정후보를 배제하는데 1차 컷오프를 활용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것이다.
또 1차 컷오프나 시민배심원제가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공심위 관계자는 "시민배심원제 시행세칙에 경선후보자의 수가 4명을 넘어설 경우 심사를 통해 2명 또는 3명으로 압축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며 "하지만 필요할 경우 공심위가 후보자의 수를 달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광주시장 경선 시민공천배심원제 시행에 앞서 이번 주 중 서류심사와 여론조사 등을 거친 뒤 19일께 최종 면접심사와 함께 후보자 2∼3명으로 압축하는 방안을 잠정 결정했다.
민주당이 최근 개정한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시민공천배심원경선 시행세칙'상 경선후보자의 수(제8조)를 중앙당 공심위 심사를 통해 2인 또는 3인으로 선정한다고 규정된데 따른 것이다.
공심위는 '1차 컷오프' 심사를 위해 정체성과 당 기여도, 도덕성, 자질·능력(현역평가 포함) 각 10점, 당선가능성(여론조사) 40점, 면접 20점 등의 배점기준까지 내부적으로 정했다.
민주당 공심위는 16일 회의를 갖고 시민배심원단 평가 50%를 제외한 나머지 50%를 당원전수 여론조사로 하는 방안과 1차 컷오프 적용 여부 등을 최종결정할 방침이다.
이 같은 경선일정이 가닥을 잡으면서 각 후보들도 1차 컷오프의 범위와 결과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동채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시민공천배심원제에 앞서 이미 '컷오프용 여론조사'를 실시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이번 주 중 후보자 압축이 가시화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섭 예비후보도 "6명이 난립하고 있는 현 구도에서 후보자를 압축하지 않으면 시민배심원제의 효과나 취지가 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방정가에서는 1차 컷오프의 범위에 대한 각종 시나리오들이 난무하고 있다.
당내 주류와 386인사들이 중심이 된 공심위가 중앙당이 의도한 특정후보로 몰아갈 것이라는 추측과 함께 유력 후보군에 대한 거취문제도 논란의 대상이다.
특정후보를 배제하는데 1차 컷오프를 활용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전제로 한 것이다.
또 1차 컷오프나 시민배심원제가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할 경우 심각한 후유증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공심위 관계자는 "시민배심원제 시행세칙에 경선후보자의 수가 4명을 넘어설 경우 심사를 통해 2명 또는 3명으로 압축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며 "하지만 필요할 경우 공심위가 후보자의 수를 달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kykoo1@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