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民 전화여론조사 부작용 주장 잇따라…"광범위한 착신전환"
[6·2지방선거]民 전화여론조사 부작용 주장 잇따라…"광범위한 착신전환"
by 배상현 기자 2010.04.06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당이 지방선거 후보선출을 위해 도입한 전화여론조사 방식에 대한 부작용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김 신 민주당 완도군수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도군수 공천 여론조사를 앞두고 군민을 대상으로 집전화 휴대폰 착신 전환 등 불법선거가 극심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3월말 현재 완도군 전체 2만3000여 KT회선 중 5300여 회선이 착신전환 서비스에 가입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여론조사를 대비해)지지자에게는 집전화를 휴대폰에 착신케 하고, 반대자의 집전화는 자신의 지지자의 휴대폰에 착신전환하는 방법을 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도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전남지사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22개 시군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전화 착신전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여론조사 왜곡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중앙당과 사법기관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일부 지역의 경우 착신전환 권유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3일 전남선관위에 법적 문제를 문의한 결과 ‘현행법상 처벌 규정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여론조사 경선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 전화의 모바일 착신전환은 연령·지역 확인이 어려운데다, 한 사람이 수백건의 응답이 가능해 ‘묻지마 지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근본적인 여론조작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일반전화를 이용한 여론 왜곡 현상이 확대심화되고 있는 만큼 경선 여론조사시 모바일·인터넷·ARS(자동응답) 등 다양한 여론조사 방식을 활용해 전화면접조사 폐단을 최대한 제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axis@newsis.com
김 신 민주당 완도군수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완도군수 공천 여론조사를 앞두고 군민을 대상으로 집전화 휴대폰 착신 전환 등 불법선거가 극심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3월말 현재 완도군 전체 2만3000여 KT회선 중 5300여 회선이 착신전환 서비스에 가입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여론조사를 대비해)지지자에게는 집전화를 휴대폰에 착신케 하고, 반대자의 집전화는 자신의 지지자의 휴대폰에 착신전환하는 방법을 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도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전남지사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22개 시군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전화 착신전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여론조사 왜곡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중앙당과 사법기관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일부 지역의 경우 착신전환 권유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돼 3일 전남선관위에 법적 문제를 문의한 결과 ‘현행법상 처벌 규정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여론조사 경선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 전화의 모바일 착신전환은 연령·지역 확인이 어려운데다, 한 사람이 수백건의 응답이 가능해 ‘묻지마 지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근본적인 여론조작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일반전화를 이용한 여론 왜곡 현상이 확대심화되고 있는 만큼 경선 여론조사시 모바일·인터넷·ARS(자동응답) 등 다양한 여론조사 방식을 활용해 전화면접조사 폐단을 최대한 제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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