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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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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민주당 공천 반발 지방의원 탈당 '러시'

[6·2지방선거]민주당 공천 반발 지방의원 탈당 '러시'

by 구길용 기자 2010.04.21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민주당 공천 방식에 반발한 광주 지역 광역 및 기초의원들의 탈당이 잇따르면서 반(反)민주당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민주당에 따르면 광주시당은 최근 광역의원 19개 선거구 50명, 기초의원 25개 선거구 106명 등 6·2지방선거 광역 및 기초의원 경선 후보자 156명을 확정하고 24일과 25일 당원 선거인단에 의한 경선을 통해 최종 공천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경선 방식과 당원 선거인단 구성을 둘러싸고 갈등이 일면서 지방의원들의 탈당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광주시의회 송재선 의원(서구1)은 21일 민주당 경선 불참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 날 보도자료를 통해 "개혁공천이라는 미명 아래 자행되는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경선 파행 사태는 시의원의 한사람으로서 부끄럽고 실망스럽다"며 "대의원 구성 과정에서 객관적 기준 없이 지역위원장 측근으로 구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당원 선거인단이 1선거구와 2선거구까지 평가토록 하는데다 지역위원장이 대의원을 급조하면서 객관성을 잃고 있다"며 "불공정한 경선제도는 특정후보를 염두에 두고 사전에 짜여진 것이다"고 주장했다.

박석원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도 이 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참여당 소속으로 광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은 정체성과 뿌리도 없는 정당으로 추락하고 있다"며 "지방선거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기준도 천태만상이어서, 대의원 선정을 어떻게 했는지 선정 기준도 투명하지 않고 꿰맞추기식으로 후보 선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서구의회 강기석 의원도 이 날 민주당을 탈당한뒤 국민참여당 소속으로 광주시의원 선거에 출마키로 하는 등 민주당 탈당이 잇따르고 있다.

kykoo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