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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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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민주 텃밭 후보 또 낙마하나"…단체장 수뢰 혐의 사퇴 정가 `술렁'

[6·2지방선거]"민주 텃밭 후보 또 낙마하나"…단체장 수뢰 혐의 사퇴 정가 `술렁'

by 배상현 기자 2010.04.23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이 한창인 전남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김충식 현 군수가 수뢰혐의로 경찰의 구속영장신청 직후 후보를 사퇴한 데 이어, 또다른 자치단체도 비리연류설이 돌고 있기때문이다.

김 군수는 지난 21일 경관조명사업과정에서 업체로부터 1억9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김 군수의 소식이 전해지자 그렇지않아도 공천잡음으로 지역민들의 불신을 받고 있는 민주당이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더욱이 김 군수가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선출된 직후 `오비이락'격으로 구속 처지에 놓이자 후보 검증 실패 논란 등 민주당에 대한 불신감이 증폭되고 있다.

여기에 해남군과 같이 경관조명사업과 관련해 전남지역 자치단체 2~3곳이 더 연류됐다는 소문이 돌면서 지역정가가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이고 있다.

현재까지 민주당 경선에서 현역 단체장이 100%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김 군수처럼 후보로 확정되고도 후보사퇴가 불가피한 제2, 제3의 해남군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때문이다.

지역정가의 한 관계자는 "경찰이 다른 자치단체를 수사하다 해남군이 걸렸다. 경찰이 다른 지역도 뇌물이 오간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정가가 초긴장 상태다"라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