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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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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김성호 "민주 함평군수 경선 불참"… 사실상 무소속 출마 선언

[6·2지방선거]김성호 "민주 함평군수 경선 불참"… 사실상 무소속 출마 선언

by 배상현 기자 2010.04.30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당 김성호 함평군수 예비후보는 29일 "함평군수 경선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 "군민들에게 직접 심판을 받겠다"는 뜻을 밝혀 사실상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중앙당의 재심 신청이 받아들여져 부활됐던 민주당 함평군수 경선이 무산됐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고위원회 재심 결정 통보를 받은 후 하루만인 28일 곧바로 30일과 5월1일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경선 일정을 통보받았다"면서 "한 달이 넘도록 심의가 이뤄지지 않다가 재심 신청 하루만에 경선 일정을 무조건 따르라고 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경선은 애초부터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을 했고 재심이 받아들인 이후 경선에도 그 보이지 않는 손이 저를 낙마시키기 위해 작동하고 있다고밖에 볼 수 없다"면서 "저는 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철저히 유린당하고 희생된 후보의 한 사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경선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보이지 않는 손에 당당하게 맞서 함평군민에게 직접 심판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 함평군수 경선은 안병호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 간 대결로 압축됐으나 전남도당 공심위가 16년 전 전과기록을 이유로 김 후보의 탈락을 결정하자 이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했었고 1달여만에 중앙당이 재심을 수용해 이날까지 경선 후보 등록 후 30일과 내달 1일 여론조사 경선이 실시될 예정이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