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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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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민주당 목포지역 시·도 의원 경선 파행

[6·2지방선거]민주당 목포지역 시·도 의원 경선 파행

by 박상수 기자 2010.05.12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민주당 전남 목포지역 지방의원 후보 경선이 잇따라 법원으로부터 제동이 걸리면서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 제10민사부(재판장 선재성 수석부장판사)는 11일 민주당 목포시의원 경선에서 탈락한 6명(5개 선거구)의 예비후보가 민주당 전남도당을 상대로 제기한 당선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여론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당원 중 부당하게 포함되거나 제외된 당원의 비율이 40%를 넘어 조사대상 선정에 중대한 잘못이 인정된다"며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근거한 후보자 추천은 무효"라고 밝혔다.

광주지법은 전날에도 황정호 예비후보 등 민주당 목포지역 도의원 후보 경선에 참여해 탈락한 3명이 신청한 가처분 신청도 인용 결정했다.

이 같은 재판부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인용 결정으로 목포지역 시의원의 경우 전체 선거구 8곳 중 5곳, 도의원은 4곳 중 3곳의 후보자 자격이 정지되는 사태를 맞고 있다.

더욱이 후보 등록을 이틀 앞두고 지방의원 경선을 둘러싼 분쟁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민주당 경선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될 소지마저 안겨주고 있다.

이들 경선 탈락 후보들은 당초 지역위원회에서 여론조사를 행정동을 기준으로 실시키로 했으나 실제로는 선거구와 다른 법정동으로 이뤄졌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잇따라 제기했었다.

이와 관련,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 관계자는 "후보 경선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오늘(11일)로 예정됐던 전남지역 후보자 공천장 수여에 목포지역은 제외됐다"면서 "구체적인 향후 방안은 중앙당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