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 영산강' 동조 박준영 지사 규탄한다"…광주·전남시민행동 천막농성 돌입
" `MB 영산강' 동조 박준영 지사 규탄한다"…광주·전남시민행동 천막농성 돌입
by 배상현 기자 2010.06.15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반대하는'영산강지키기 광주·전남시민행동'은 14일 "민심에 반해 `MB 4대강 사업'에 적극 동조하고 있는 박준영 전남지사의 규탄과 영산강사업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천막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지역 90여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오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 4대강 사업의 한축인 영산강사업은 강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사업이다"면서 "강을 회복하고 강의 기능을 살리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MB 영산강사업은 강바닥을 수미터 파내고 물의 흐름을 가로막는 댐을 만들어 영산강을 인공 호수로 만드는 사업이다"면서 "여기에 저수지 증고, 홍수조절지, 하구둑 배수문확장 공사 등이 동반 시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업 타당성은 없고 주민의 동의와 합의도 없는 일방적 국책사업이 전남도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면서 "영산강 수질 개선은 커녕 홍수 문제, 물 문제를 야기할 위험한 사업으로 향후 우리 지역에 재앙이 될 우려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장간담회를 갖고 "영산강은 나주 영산포쪽 상류 강 폭은 50~100m나 달하지만 실제 흐르는 물은 별로 안돼 거의 건천에 가깝다”면서 "강 한 가운데 20년도 넘는 나무가 자라는 등 수풀이 우거져 비가 오면 물 흐름을 막아 상류 지천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는 원인이 돼 정비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지사는 또 "영산강 뱃길복원사업을 일부에서 운하사업과 혼돈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영산강의 옛 모습을 되찾자는 것이지 운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praxis@newsis.com
광주·전남 지역 90여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오후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 4대강 사업의 한축인 영산강사업은 강을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사업이다"면서 "강을 회복하고 강의 기능을 살리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MB 영산강사업은 강바닥을 수미터 파내고 물의 흐름을 가로막는 댐을 만들어 영산강을 인공 호수로 만드는 사업이다"면서 "여기에 저수지 증고, 홍수조절지, 하구둑 배수문확장 공사 등이 동반 시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업 타당성은 없고 주민의 동의와 합의도 없는 일방적 국책사업이 전남도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면서 "영산강 수질 개선은 커녕 홍수 문제, 물 문제를 야기할 위험한 사업으로 향후 우리 지역에 재앙이 될 우려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실국장간담회를 갖고 "영산강은 나주 영산포쪽 상류 강 폭은 50~100m나 달하지만 실제 흐르는 물은 별로 안돼 거의 건천에 가깝다”면서 "강 한 가운데 20년도 넘는 나무가 자라는 등 수풀이 우거져 비가 오면 물 흐름을 막아 상류 지천이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하는 원인이 돼 정비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지사는 또 "영산강 뱃길복원사업을 일부에서 운하사업과 혼돈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영산강의 옛 모습을 되찾자는 것이지 운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praxis@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