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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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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양대 교섭단체 출범 예고…민주 독주 체제 `제동' 걸릴 듯

전남도의회 양대 교섭단체 출범 예고…민주 독주 체제 `제동' 걸릴 듯

by 배상현 기자 2010.06.22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민주당 일당 독주 체제였던 전남도의회가 `비 민주당' 교섭단체 출범을 예고하는 등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6·2지방선거 결과 교섭단체 구성요건인 `비 민주당' 의원이 6명 이상 당선돼 민주당과 비민주당간 양당 교섭단체 출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법규에 따라 교섭단체 설립요건은 ‘6인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정당’ 또는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6인 이상의 의원’인데 `비 민주' 의원은 13명이어서 교섭단체 출범 가능성이 높이고 있다.

특히 13명 당선자 가운데 민주노동당 정우태의원(장흥 2선거구)을 비롯해 6명은 이미 교섭단체 구성에 합의하고 외연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교섭단체 명칭과 대표, 부대표, 대변인 등은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는 등 교섭단체 구성이 가시화되는 양상이다.

`비민주' 교섭단체가 출범할 경우 민주당과 상임위 배정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민주당 일당 독주체제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교섭단체 결성을 주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전남도의회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비 민주계 당선자들이 정책을 중심으로 교섭단체 구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는 2007년 8월과 9월 민주당과 대통합 민주신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해 활동했으나 통합민주당 출범으로 단일화되면서 양대 교섭단체 구도가 무너졌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