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미지

목포소식(정치)

목포소식(정치)

전남도의회 교육위 조례안 처리 무산…내달 재처리 시도

전남도의회 교육위 조례안 처리 무산…내달 재처리 시도

by 배상현 기자 2010.07.27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보이콧으로 전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조례안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상임위 데드라인인 26일에도 조례안 처리가 무산됐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후 상임위를 열어 막판 조례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교육의원들이 또다시 상임위 등원을 거부, 정족수 미달로 인해 조례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정회했다.

이에앞서 이날 오전 임흥빈 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박병학 교육의원 등이 만나 조례안 처리를 위한 조율에 나섰으나 박 의원은 다른 지역 교육의원들과 연대 투쟁 등의 이유를 들어 상임위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전남도의회 교육의원들의 대변인격인 김동철교육의원은 "이번 회기내 교육의원들의 상임위 활동 거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도교육청이 제출한 ▲전남도립학교 설치 일부개정안 ▲전남도교육청행정기구 설치 조례일부개정안 ▲전남도교육감 행정권한의 위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안 등 6건의 조례안 심의를 벌였으나 이날까지 교육위원 9명 중 교육의원 5명이 상임위에 참석하지 않아 정족수 미달로 조례안을 의결하지 못했다.

이날 조례안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27일 본회의에서 의장 직권상정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관련,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직권상정을 할 수 있지만 정치적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고 말해 직권상정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7일까지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전남도교육청이 9월1일자로 시행할 소규모 학교통폐합과 조직개편, 인사 등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따라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8월19일~20일 상임위를 다시 열어 조례안 처리에 나설 예정이다.

임 교육위원장은 "조례안 처리가 안될 경우 9월1일자로 예정된 소규모 학교통폐합 등이 이뤄지지 않아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는 만큼 8월에 상임위를 다시 열어 조례안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