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핵폭탄' 전·현직 의원 10명 출금
'여수시의회 핵폭탄' 전·현직 의원 10명 출금
by 류형근 기자 2010.08.23
【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오현섭 전 전남 여수시장(60)의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의회 전·현직 의원들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20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의 측근으로 야간경관조명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여수시 전 국장 김모씨(59·여)로부터 1억 원을 받아 여수시 의원들에게 나눠준 주모씨(67)가 21일 새벽께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씨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의회 전·현직 의원 1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이날 주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김씨로부터 돈을 받은 경위와 그 돈을 나눠 받은 해당 의원들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구속된 김씨와 주씨는 오 전 시장의 측근으로 경찰은 이 두 사람이 오 전 시장의 사주를 받고 뇌물을 받거나 여수시 의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로 여수시의회의 중국 상해엑스포 방문 일정은 취소됐다.
여수시의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 목적으로 23∼26일 10명, 다음 달 27∼30일 15명 등 두 차례로 나눠 중국 상하이 엑스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여수시의회 모 의원은 "시의회 의원 일부가 출국금지 조치됐기 때문에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 전 시장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의정일정까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야간경관조명업체로부터 뇌물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오 전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hgryu77@newsis.com
20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오 전 시장의 측근으로 야간경관조명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여수시 전 국장 김모씨(59·여)로부터 1억 원을 받아 여수시 의원들에게 나눠준 주모씨(67)가 21일 새벽께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주씨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의회 전·현직 의원 1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이날 주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김씨로부터 돈을 받은 경위와 그 돈을 나눠 받은 해당 의원들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구속된 김씨와 주씨는 오 전 시장의 측근으로 경찰은 이 두 사람이 오 전 시장의 사주를 받고 뇌물을 받거나 여수시 의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의 출국금지 조치로 여수시의회의 중국 상해엑스포 방문 일정은 취소됐다.
여수시의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 목적으로 23∼26일 10명, 다음 달 27∼30일 15명 등 두 차례로 나눠 중국 상하이 엑스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여수시의회 모 의원은 "시의회 의원 일부가 출국금지 조치됐기 때문에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 전 시장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의정일정까지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날 야간경관조명업체로부터 뇌물 2억 원을 받은 혐의로 오 전 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hgryu77@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