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여수시장 자금책 중국서 주택 마련해 생활
前여수시장 자금책 중국서 주택 마련해 생활
by 류형근 기자 2010.08.23
【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오현섭 전(前) 전남 여수시장의 사돈이자 자금 전달책인 주모씨(67)는 부인과 함께 중국에서 임대주택을 마련해 넉 달 동안 생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4월20일 경찰이 야간경관조성사업 관련 수사를 펼친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부인과 함께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주씨는 국내에서 마련한 돈으로 중국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시(威海市)에 임대 주택을 마련해 머물렀다.
하지만 동료들이 자수를 권유하고 수사망이 좁혀지는 것을 느낀 주씨는 이달 초순께 자진 출두 할 예정이었지만 부인이 허리를 다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 전 여수시장이 최근 경찰에 자진출두 했다는 소식을 접한 주씨는 ‘더 이상은 어렵다’고 판단, 지인에게 2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겠다고 알렸고 경찰에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주씨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여수시의회 전·현직 의원 1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22일부터 이들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주씨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야간경관조명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미 구속된 여수시청 전 국장 김모씨(59·여)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의 측근인 김씨와 넉 달 간의 잠적생활 끝에 붙잡힌 주씨는 오 전 시장의 사주를 받아 거액의 뇌물을 받았거나 이를 시의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hgryu77@newsis.com
21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4월20일 경찰이 야간경관조성사업 관련 수사를 펼친다는 것을 눈치채고는 부인과 함께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중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주씨는 국내에서 마련한 돈으로 중국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시(威海市)에 임대 주택을 마련해 머물렀다.
하지만 동료들이 자수를 권유하고 수사망이 좁혀지는 것을 느낀 주씨는 이달 초순께 자진 출두 할 예정이었지만 부인이 허리를 다쳐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오 전 여수시장이 최근 경찰에 자진출두 했다는 소식을 접한 주씨는 ‘더 이상은 어렵다’고 판단, 지인에게 20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하겠다고 알렸고 경찰에 제3자 뇌물취득 혐의로 붙잡혔다.
한편 경찰은 주씨로부터 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여수시의회 전·현직 의원 10명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22일부터 이들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주씨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야간경관조명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이미 구속된 여수시청 전 국장 김모씨(59·여)로부터 1억 원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오 전 시장의 측근인 김씨와 넉 달 간의 잠적생활 끝에 붙잡힌 주씨는 오 전 시장의 사주를 받아 거액의 뇌물을 받았거나 이를 시의원들에게 나눠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hgryu77@newsi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