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오 류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교육지원청 순방에 나선다.

9월2일 구례교육청을 시작으로 22개 지역교육지원청을 차례로 방문,지역
교육의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지역민,학부모와 함께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지역의 초/중/고 학교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장 교육감의 교육개혁 의지를 공유
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 도교육청, 지역교육지원청, 학교간의 연계를 도모해 교육감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전남교육 실현을 강조한 장 교육감은 이번
순방에 일체의 격식을 배제하고 진솔한 현장 대화에 무게를 실었다.

이를 통해 전남교육의 개혁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교육
공동체 구성원의 단합과 실천을 당부할 계획이다.

9월1일부터 모든 지역교육청이 조직과 기능을 개편하고 교육지원청으로
거듭나게 된다.따라서 때맞춰 실시되는 이번 방문은 지역 현황 파악 외에도
현장 중심,지원 위주의 교육행정을 정착시키기 위해 장 교육감의 의지
표현으로 보인다.

인터넷전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