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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식(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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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남도당위원장 경선 2파전

민주 전남도당위원장 경선 2파전

by 이학수기자 2010.09.13

이낙연(원내) vs 국창근(원외)대결 관심.
이낙연 의원 국창근 전의원 당초 추대쪽으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던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출이 원내와 원외의 싸움으로 치러지게 됐다.

12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도당 사무처에서 도당위원장 후보등록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국창근 전 의원과 이낙연 의원이 이날 오후 입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하던 이윤석(무안.신안) 의원은 이날 막판까지 출마 여부를 고심하다 불출마로 최종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창근 후보(71)는 지난 15대 국회의원(담양‧장성)을 역임했고 4, 5대 전남도의회 의원으로 전남도의회 의장과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전남도당 상임고문을 맡아 활발한 정당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낙연 후보(58)는 지난 16대부터 18대까지 3선의 국회의원(함평‧영광‧장성)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국회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겸 간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입후보 등록을 마친 국창근 후보는 13일 오전 11시에 이낙연 후보는 오후 2시에 전남도당 브리핑룸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각각 출마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을 마친 뒤 국창근, 이낙연 두 후보는 각각 전남지역 지역위원회를 돌며 대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17일 오후 2시 화순 하니움스포츠문화센터에서 대의원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차기 도당위원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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