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섭 검은 돈' 수수 지방의원 3명 구속
'오현섭 검은 돈' 수수 지방의원 3명 구속
by 류형근 기자 2010.09.13
【여수=뉴시스】류형근 기자 = 전남 여수경찰서는 오현섭 전(前) 전남 여수시장으로부터 부적절한 돈을 건네받은 전남도의원 서모씨(57)와 최모씨(47), 여수시의원 이모씨(53) 등 지방의원 3명을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씨 등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 전 시장의 측근 주모씨(67)로부터 야간경관등과 이순신광장 조성 사업 등과 관련, '시정을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이로써 오 전 시장의 비리로 주씨와 전 시청 간부 김모씨(59·여) 등 7명이 구속됐고 도의원 정모씨(59) 씨와 시청 직원 등 7명이 불구속 입건되는 등 모두 14명이 사법처리를 받았다.
한편 경찰은 이순신광장 조성 사업 과정에서 2억원의 돈이 6.2지방 선거 당시 일부 후보자들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hgryu77@newsis.com
서씨 등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오 전 시장의 측근 주모씨(67)로부터 야간경관등과 이순신광장 조성 사업 등과 관련, '시정을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모두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이로써 오 전 시장의 비리로 주씨와 전 시청 간부 김모씨(59·여) 등 7명이 구속됐고 도의원 정모씨(59) 씨와 시청 직원 등 7명이 불구속 입건되는 등 모두 14명이 사법처리를 받았다.
한편 경찰은 이순신광장 조성 사업 과정에서 2억원의 돈이 6.2지방 선거 당시 일부 후보자들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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