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감사담당관을 개방형 직위로 공개모집한다.

16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자체 감사기구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 감사역량 강화를 통한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감사담당관을 공개모집키로 했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에 해당하는 결격사유가 없는 인사로 도교육청이 정한 응시자격 중 하나의 요건 이상을 충족한 인사면 누구나 가능하게 돼 있다.

임용예정 직급은 일반직 4급(지방서기관) 또는 4급 상당 지방계약직공무원으로 최초 임용기간은 2년으로 정하되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3년 범위내에서 연장가능토록했다.

응시 희망자는 27일부터 30일까지 소정의 서류를 도교육청 총무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감사담당관의 개방형 직위 임용은 변호사, 감사행정, 법무, 수사ㆍ사정 등 관련분야 경력자 등 일정자격을 갖춘 전문가를 영입해 자체 감사 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기관 청렴도 제고, 교육행정의 투명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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